지인분 가게 앞에 상자에 4일째 버려져 있다던 콩알만한 아가냥이가 자꾸 마음에 걸려서 왕복 4시간 운전해서 데려와 3시간마다 주사기로 수유해가며 잠도 못자고 키워냈는데... 지금은 이렇게 됐어요;;; 배달기사님들 택배기사님들이 어쩜 하나같이 개인줄 알았는데 임신한 고양이구나 하시는지;;; 아주 그냥 민망해서 남자애라고 말도 못하지만 나름 뿌듯하고 예뻐죽겠습니다만 몸무게가 이제 11킬로가 넘어서 개이동장을 하나 사야할것 같네요
마지막 사진은 2.5킬로 나가는 첫째입니다
극과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