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유기견 전&후
보고서 갤러리 찾아가서 부랴부랴 올리는 저희집 딸내미 입니다.
저희딸은 유기견은 아니고, 2번이나 파양된 아이였습니다.
전 주인께서는 폼피츠(포메라니안+스피츠) 치고 너무 커서 분양한다더군요..
일주일 데리고 계셨답니다.
뭐 어쨋거나 첫째도 비슷한 나이에 스피츠라서 친구하면 좋겠다 싶어서 데리고 왔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ㅠㅠㅠ
150418
바로 동물병원가서 접종 다맞고 애견카페에 갔는데 너무 긴장된 표정이네요ㅋㅋㅋㅋㅋ
이때가 3개월 조금 넘었을 때 입니다.
첫째한테 너무 커서 안맞던 하네스가 꼭 맞았던 정이♥
150419
날도 따뜻하겠다 동네공원에 산책하러 갔을 때ㅋㅋㅋ
항상 웃어주어서 제가 다 기뻤네요ㅠ.ㅠ
오랫동안 카톡 프사였던거 같아요
150420
또 애견카페간날 이네요ㅋㅋ 사회성도 좋고 잘 뛰어댕기며 놀았어용ㅎㅎ
한동안 두마리 키우면서 바빠 이후로 사진을 못 찍었네요ㅜㅜㅜㅜ
진짜 후회됨ㅠㅠㅠㅠㅠ
150819
갑자기 급성장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
계란후라이 하고 식탁에 올려놨더니 맹수처럼 노리고 있길래 귀여워서 찍었어용ㅋㅋㅋ
의자는 비글같은 스피츠 2마리가 다 뜯어놔서 버렸네요... 걍 방안에서 상 펴놓고 밥먹음-.ㅜ
151009
스피츠는 털이 생명으로 여기는지라 여름엔 살짝만 집에서 다듬어주고
항상 이정도 길이로 다닙니당. 애견카페가면 남자한테 기 안죽고 다니는 여장부.
151020
애견용품에서 싸게 산 바게트빵...... 너무 좋아해서 맨날 물고 뜯고
결국 빵 터져서 두개사줌..........
151118
ㅠㅠㅠㅠ백사자 같은 딸내미ㅠㅠㅠㅠ 거실에서 후다닥 뛰어 놀고나서 혀 내밀고 쉬는중입니다ㅋㅋㅋ
151216
평소에도 말을 잘 안듣지만ㅠㅠㅠ 애견카페에 가면 간식주는 사람이 주인입니다ㅠㅠㅠ
다른 강아지가 먹고있는 껌 노리고 있는 정이 돼지ㅠㅠㅠㅜ
평소에 귀엽게 자고 평범하게 자는데 가끔 이상하게 잘때가 있어요....
사람처럼 베게에 기대서 자길래 사진 찍다가 들킴.. (뜨끔!!)
평소엔 이렇게 귀엽게 자는데......
흰자주의!!!!!!!!!!!!!!!!!!!!
ㅠㅠㅠㅠㅠ재우다가 봤더니 개깜놀
이런 멍멍이ㅠㅠㅠㅠㅠㅠㅠ
눈떠서 자는거 말고도 잘때 딸꾹질을 한다던가ㅋㅋㅋ (악몽 꾸는거 같음ㅋ.ㅋ)
이를 간다던가ㅋㅋㅋㅋㅋㅋ 으르렁 EXO 거리면서 딸꾹질도 하고ㅋㅋㅋㅋ
자면서 놀랠 때가 많네여ㅋㅋㅋ
우리 겸둥이 쩡이ㅋㅋㅋㅋㅋ
처음 만난 날과 최근의 날 변신샷입니다
확실히 길쭉해졌고 털도 윤기나게 흐르는것이 훌륭한 숙녀가 된 모습이졍?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천방지축 사고뭉치이지만 언젠간 조용한 숙녀가 될 쩡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ㅠㅠ제발
그리고 궁금한건데 왜 때문에 스피츠가 3대 지랄견에 포함되지 않는걸까요.......??
이미 두마리 키우면서 없어져버린것들이 얼마나 많은데ㅠㅠㅠㅠ
움... 이제 올릴 사진도 없어서 글을 마쳐야되는뎅......
마지막사진을 올리며 끝냅니당
151217
다들 굿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