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2년 조금 넘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저 23 여자친구 24이고 현재 군복무중이고
전역까지는 6달정도 남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제가 여자친구에게 서운한 점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 문제는 제가 그걸 여자친구에게 말을 못하겠어요.
그걸 제가 처음에는 아니겠지.. 기분탓이겠지.. 이렇게 부정하다가 나중에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 아닐까? 착각하고 있는거 아닐까? 그리고 만약 여자친구에게 말했다가 여자친구가 실망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요.. 요즈음 가장 크게 느껴지는건 여자친구가 우리 관계에 별로
노력을 하지 않는듯한 느낌? 우리가 헤어지더라도 딱히 상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인데 이것도 저는 여자친구가 군대를 기다리니까 힘들어서 그런게 아닐까? 자기 일에 치여서
그러는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들고.. 그러는데 사실대로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