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별로란 말이 많아서 인가, 전혀 기대를 안하고 가서본덕분에 나름 잼나게 보고 왔습니다.
타짜1편에 비하면 긴장감이 많이 떨어지지만 타짜특유의 분위기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일출을 연기한 배우가 처음엔 낯설어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날스록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게 괜찮더군요.
유승범이란 캐릭터를 좀 허비하지 않았나라는 아쉬움도 있었고 반대로 서천영감역할하신분의 연기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옛날아귀를 보았을때처럼 카리슴한 부분들도 있더군요. 근데 다른영화에서 웃기게 나온게 기억이 나서 무서운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저는 평점 7.5를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