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저녁 동네는 조용하고 한산 했습니다.
오랜만에 동네 마실을 나가보기로 했지요.
여름이 가긴 간것 같습니다. 시원한 저녁길
보름달도 휘영청 떠있고 좋았습니다.
문을 닫은 골목술집에서 귀여운 입간판을 봤습니다.
자그마하게 적혀있는 NO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조금더 가서 안경점 앞을 지나는데 대문짝 만한
NO!!! 이제 생활에 정착된거겠죠? 말하지 않아도
강조하고 계몽하려하지 않아도 할사람은 다하는..
잠깐이었지만 잊혀지지않고 잘들 하고 계시다는걸
느꼈습니다. 모든 님들 남은 명절연휴 잘보내시고
살 찌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