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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운드 끝났으니 한 마디만...(초 장문)
게시물ID : sisa_1140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amise
추천 : 8
조회수 : 22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9/14 1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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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때
대선 전에
그 중간 중간에
그러다 눈팅만 하고 시게에는 안오다가
최근엔 윤석렬 검찰총장 임명 시에 글을 올렸네요.

지금 즈음이면 이제 대충 눈치채는 분들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어제 오늘, 1~20년 이어져 온게 아니라는 걸 말이죠.

시야를 좀 더 넓게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세부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수는 있어도 큰 틀은 바뀌지 않습니다.

김어준은 이번 조국 임명건에
개개인이 각자 개인 감정을 너무 몰입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그러지 마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감정 몰입과 소모는 쉽게 지치는 한 요인이기도 하고
알바들이 노리는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래 글은 비관적으로 보자는 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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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에 이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문제인 정권의 적폐 청산은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1. 정권은 5년 이지만 공무원(검찰 경찰들 포함)은 평생간다.
 거기다 아울러 민주 정권은 정권 바뀌어도 처벌 같은거 안하지만
저쪽은 말 잘들으면 이득주고 이권주지만 민주 정권에 협력하면 온갖 불이익을 준다.

그러니 과연 누구 편을 들겠는가?

2. 과반수의 현 야당과 계속 같이 갈 수밖에 없다.
국회에서 계속 발목 잡을 텐데  뭘 할 수 있겠는가.
(여기서 여당 얘기는 제가 하질 안았더군요.)

3. 언론... 그들은 한 번도 공정했던 적이 없다. 기레기들 처벌할 방법이 없다.

4. 최종 보스 판새들.
이 얘기는 적폐 관련 재판들 문제 되기 전부터 제가 지적을 했었죠.

-------------------------------------------------------------------

현재 상황을 봅시다.
공무원들이 현 정권에 협조적인가요?
특히 대통령 4대 권력 기관이라 불리는
국정원, 국세청, 경찰, 검찰이 지금 보이는 행태를 보시면 답이 대충 나오시죠?

야당 발목 얘기는 빼겠습니다.
이건 누구나 예측 가능 했을 테니까요.

언론은 뭐 현 정권 들어서자 마자 가장 전면에 나와서
본색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죠.

사실 지금 와서 가장 맨 얼굴을 처절하게 드러내는 집단이
기레기들, 언론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판새들...
관심들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감옥에 들어가 있는 애들은
맹한 최,닭 뿐입니다.

심지어 쥐색히와 김기춘 까지 풀려나와 있습니다.
이미 관심들이 멀어져서 모르는 분들도 많고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예 결국은 이렇게 됩니다.
왜냐하면 계속 이렇게 해 왔었거든요.

검새와 판새들이 최종보스인 이유가 이겁니다.
'세상 시끄럽게 하지마라.' 이런 식으로
최종 소방수 역활을 계속 해왔거든요.

방법이 없습니다.

시민들이 손 못대는 두가지가 이겁니다.
언론과 최종보스 판새.

그나마 언론은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지금 시스템으로는 판새들은 진짜 손을 못대죠.

그래서 제가 대선 끝나고 누누히 주장해 왔던게 이겁니다.
"탄핵이 시작이었는데 시민들에겐 탄핵이 끝이었다."라고

그때 시민들은 언론,방송사.
그리고 대법원과 검찰청 앞으로 몰려 갔어야 했습니다.

끝이 어떻게 되는지 보거나
아니면 시민들 손으로 끝을 봐야 했죠.
그게 혁명이니까요.

피흘리지 않고 혁명을 이루었다???

저는 역사에서 그런 혁명 본 적 없습니다.

탄핵 특검 당시에도 그랬지만
저는 특검이 잘한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진짜 특검이 제 역활을 하려고 했다면
청와대 압색 했을 겁니다.
전형적인 물타기 축소 수사였죠.

헌법재판소도 마찬가지.
변명 기회를 다 주려고 늦췄다?

그게 공평한 재판입니까?

진짜 의지가 있었다면
빠르게 탄핵 결졍 내리고
그 다음 특검이 압색 들어갔어야 말이 됐죠.

헌재도 그냥 조금이라도 분위기 식을 때까지
기다려 준거고

그 와중에 닭년은 어지간한 문서는 청와대에서 다 파기했죠.

이제 슬슬 눈치 빠른 분이라면 알만 하다고 봅니다.

탄핵 정국에서 특검과 헌재가 보여준 콤비네이션이
가장 전형적으로 한국 검찰과 판사들이
어지러운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해 왔던 역활의 대표적 퍼포먼스 였던 겁니다.

결국 지금 잡혀들어가 있는건
진짜 대가리 안 돌아가는 두 ㄴ뿐이죠.

그 와중에도 판,검, 변 출신들은 쏙쏙 빠져나왔죠.
심지어 홍발정은 검찰이 TV에 까지 나온 증거마져 모르쇠로 눈감아줘
성완종 사건에서 무죄로 나옵니다.

어떻습니까?
적폐 청산이 잘 되는 거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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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언급 했듯이
비관적으로 보자는 글이 아님을 다시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 비방이나 비난 하자는 글도 아닙니다.

대선 전에 제 글을 찾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노통의 열렬한 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원리원칙주의자 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한 마디로 해방 이래로 기울어진 대한민국 운동장에서
원리원칙을 지켜봐아 미끌어집니다.

화와이 리, 다카키 마사오, 전문어 등등
온갖 더러운 패악질로 운동장 기울여 놨는데
거기서 바로 걸어가려고 해 봐야 미끌어지죠.

때문에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 하지 않았습니다.
적폐 청산이 안될 거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물론 투표에선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를 했습니다만.
어쩔 수 없었죠. 암만 TV를 봐도 정상적인 사람이 그 사람 밖에 없으니...

그러나

제 생각보다 훨씬 잘 하시고 있습니다.
당선 되자마자 바로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핵심인 
대북 관계 개선에 나설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그렇게 파격적으로 말이죠.
단번에 탄핵 전 후의 모든 정치적 이슈와 관심을
대북 관계 개선으로 끌어 모아 버렸죠.

단지 그럼에도
탄핵 정국에서 사람들이 정말 원했던 문제는
대북 관계 개선이 아니었고

적폐 관련 문제는 그렇게 해결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았기에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 관련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그때 제가 올린 글은
대통령 퇴임시 당선 당시 지지율만 유지해도 엄청난 거다
그정도만 해도 이기는 거다 라고 했죠.

비추가 많았던 글이었던걸 봐서는
아마 다들 공감 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현 상황을 보시면 대충 답이 나올까요?

대통령 지지율 이라는게 어지간 하면 
시간 지나면 그냥 떨어집니다.

그러니 지금 정도의 문통 지지율 이면 
사실 기적 같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

조국 문제로 시끄러운 이유가 뭘까요?
거꾸로 시선을 저쪽으로 바꿔서 봅시다.

그래서 조국이 법무부 장관으로 당선되면 진짜 저쪽이 곤란해 질까요?

지금 검찰이 언론, 야당 등과 야합한거 아니냐 라는 추측이 나오니
정말 그래서 검찰을 지키겠다고 저러는 걸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사실 야당과 검찰은 편의에 의해서
손을 잡아다 놨다 할 지는 몰라도 같은 편 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

예전 행태를 봐도 그랬구요.

그냥 원래 썪은 두 집단이 서로 필요에 의해서 손을 잡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그러면 진짜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격하는 이유는 뭘까요?

뭐 오늘 답이 나왔죠.

뜬검없는 대선 후보 조사와
갑자기 3위에 올라선 조국 장관.

그리고 그 전후로 황가발이 해 온 
사실상 대선 주자 행보를 본다면...

문재인 정권 들어서자 마자
저쪽에선 사실상 대선 체제 들어섰다는 말은
이미 김어준도 했던 얘기고

분위기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자 그러면 이 상태로 쭉 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음 총선과 대선이 사실상 저쪽이 사활을 건 상태인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위라곤 하지만

여러분이 야당이나 저쪽이라면
이낙연 전 총리를 상대하기 쉬울 거 같습니까
아니면 조국 같은 분을 상대하기 쉬울 거 같습니까?

아마 대충 답이 나올 겁니다.

그리고 조국 장관이 다음 대선에 안 나온다고 하면
화살이 어디로 갈 지도 
대충 예측이 가기 시작하는 분들도 나오실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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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생략을 좀 많이 했지만

한 발 더 물러서서
더 넓게 상황을 보도록 하죠.

대체 왜 이 난리 일까요?

대체 언제부터 야당이 대통령 선거 끝나자 마자
다음 대선에 몰빵하고
이렇게 온갖 조작질과
선동질을 해 가면서 이 난리를 쳤던가요?

인터넷이 막 생겼던 20세기 말 21세기 초
이렇게 까지 온/오프로 시끄러웠던가요?

쥐색히 시절 전후에도 이렇진 않았죠
딱 닭년 탄핵 이후 부터죠.

물론 지금의 그 기반은
쥐색히 시절에 구축된 거죠.

그럼 대체 누가?
쥐색히가?

설마요. 천박하기 짝이 없는 설치류는 그냥 돈이 관심사지
정치권이나 정권욕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문어와 비교하면 대충 답이 나오죠.

전문어와 달리 쥐색히는 소환장 발부에 한방에 끌려나와서
재판 받고 구속 된걸로 답이 나오죠. 

물론 지금은 풀려나와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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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교수가
방송 언론에서 일본회의 얘기를 꺼내기 전에

제가 어느 방송사에서 일본 우익 자금이
국내 유명 대학 역사학부 쪽에 유입되었다 라는 얘길 했었습니다.

그때가 노무현 정권 중기 혹은 말 이었을 겁니다.

제가 호사카 유지 교수보다 먼저 말했다거나
잘났다는 게 아닙니다.

그 뉴스가 나온지가 그만큼 오래 됐는데 
사람들이 그렇게나 관심이 없었을 뿐이죠.

그러니까 이 사단이 시작된 발단은
사실 노무현 정권 말 부터 시작 된거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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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년 시절.
탄핵 당하기 전

일본과 급하게 맺은 지소미아 라든지
그 전에 갑자기 통일 대박 얘기라든지

그러고 이어지는 이 사단들.
그 중심에 서 있는 저쪽 인물.

저는 여러 사건이 얽혀있긴 하지만
큰 틀에서 보자면 결국

누군가 한반도에서 전쟁을 획책했던게 아닌가
아니면 최소한 북한을 일본이나 다른 나라가 쳐들어가려고 했던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큰 틀에서
친일 정권이 필요했고
일본과 군사 협력 체제를 맺을 필요가 있었던게 아닌가 봅니다.

그런데 어그러지기 시작한거죠.
하지만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김어준은 이게 최고 공격이라고 하는데
아니라고 봅니다.

엄밀히 따지면 그 공격이 시작되고 
한 번 쓸고 지나간거죠.

무슨 소리냐면 이제 이런 공격이 
계속 되거나 항시로 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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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제가 너무 감정 몰입하지 말라는 얘기를 한 이유가 이겁니다.
장기화 된다면
아니 이미 장기화 될 조짐을 넘어서서 장기화, 고착화에 들어갔다고 봅니다만...

사람들은 지치기 쉽다는 겁니다.

그러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사전에 탄핵 이후에 사람들이 계속 행동을 이어나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죠.

그리고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여당 의원들이라도 나서서 움직여야 했습니다.

사실 현 상황에서 여당 의원들은 반사이익만 누리는거 같아서
저는 상당히 화가 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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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팅만 하려다 이렇게 가끔 글을 쓰는 이유가...

젊은 층이나 다른 사람들이 좀 알기를 바라서 입니다.
이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아주 오래동안 이어져온 정형화된 패턴이라는 걸 말입니다.

다음에 또 이런 탄핵 국면이 발생한다면
그건 또 그거대로 비극적인 일이긴 합니다만

결국 이번에도 제가 보기엔
적폐 청산은 어렵다고 봅니다.

그러니 다음 기회로 바통을 넘기는 수 밖에요.
다음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부디 시민들이
진정으로 깨어있고 어디로 가야 하고 무얼 해야 할지 알기를 바라서 이런 글을 씁니다.

아울러 그 배후가 어디고 무엇인지
제대로 직시했으면 합니다.

제가 글을 쓴 또 하나의 이유는
일희일비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싸우고자 한다면
이 싸움은 아마 
아~~~~~~주 아~~~~~~~~~~주 
긴 싸움이 될 겁니다.

알밥들 일일이 마주 상대하지 마시고
그냥 비추와 신고를 추천 드립니다.
어차피 그네들 지들 할 말만 bot 처럼 쏟아붓거나
사람들 지치게 하려는 겁니다.

또 하나는
낚이지 마시라는 겁니다.

기레기들과 알밥들이 노리는 건
싸우려는 여러분이 아닙니다.

나는 중립인데
랍시고 어리버리 멍청한 붕어들이 낚이길 바라는 거죠.

그러지 않기 위해서 더 큰 틀에서
사건을 넓게 보는 시야를 가지시라고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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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적폐 청산이 제대로 되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간단합니다.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됩니다.

한국 근현대사가 이 모양 이꼴이 된 이유는
최종 보스인 판.검들이 쉬쉬 사건을 질질 끌면서
결국에는 솜방망이 처벌을 남발했기 때문이죠.

훗날 다시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 사건들의 처벌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 하시면

소위 제대로 적폐 청산이 제대로 되었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최소한 지금 처럼 1~2년 만에 쉽게 풀려난다면
그건 아니겠죠.

---------------

그럼 전 눈팅 모드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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