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간 거의 전언론사가 광기에 가까운 마녀사냥식으로 조국 관련 뉴스를 토해 냈다. 소위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진행 되었었는데... 소위 진보언론 이라고 자처하는 곳중 그나마 오마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mbc등은 다른 매체들의 무차별적 의혹 기사들에 편승 하는 측면도 많았지만 기사 출고량 면에서 적었으며 간혹 의혹의 진위 여부를 따지거나 조국 이나 민주당측의 반론도 보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jtbc 한겨레 경향등은 시종일관 의혹보도를 양산 하였고 검찰발 기사를 최소한의 확인 과정도 당사자들의 해명도 듣지 않고 퍼나르기에 바빴다. 이과정에서 김어준이 진행하는 뉴스공장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인터뷰나 취재등을 통해 하나 하나 거짓 임을 밝혀 냈으며 수많은 시민들의 지지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뉴스공장에서 많은 의혹들이 거짓임이 드러나는 과정속에도 저 3개 언론사는 기존의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거나 사과하는 모습은 결코 없었다.
이러한 결과 jtbc는 그동안 쌓아 왔던 공정언론 또는 진실언론이라는 명성을 하루아침에 잃어 버릴 위기에 봉착 했고 한겨레 경향은 지난 수년간 이어 졌던 민주시민들의 정체성에 대한 불신을 거의 확신 단계에 이르게 만들었다
세월호 최순실 보도로 뜬 손석희의 jtbc는 사실 민주당과 문재인에 대해 그닥 우호적이지 않았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한겨레 경향등도 노무현 대통령 이래 최근까지 민주당계열 정부에 호의적 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민노당 정의당등 진보정당이나 괴상한 안철수 패거리들을 알게 모르게 지지하는 행태를 보여 왔던 것도 사실이었다 특히 '한경오' '돈없는 조중동' 등의 비아냥을 들었던 한겨레 나 경향은 문재인정부들어서 받았던 비난에 엄청 뿔이 나있었는데 이번 조국사태에서 그간에 받았던 비난과 조롱에 마치 앙갚음을 하듯이 조국측 비난에 가세해 문재인정부와 그지지자들에게 복수하고 정권에 타격을 주려는 추태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위 3개 언론사들에게 온갖 비난을 일쌈았던 세력이나 사람들이 칭찬하고 옹호하고 있는데 과연 그들의 응원이 지속될 것이며 장차 시청이나 구독을 할 것으로 보이는가?
미우나 고우나 jtbc 한겨레 경향등은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진보적 시민들이 주요 고객들 일텐데 그들의 인식과 희망에 전혀 동 떨어진 스댄스를 유지 한다면 과연 언론의 영향력을 유지하며 생존 할수 있겠나라고 질문하고 싶다.
소위 진보언론인 이라는 자들의 '언론은 권력의 감시자 역할에 충실 해야하고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런데 감시 비판도 중요하지만 허위나 가짜뉴스에 대한 진실보도도 중요하지 않는가 묻고 싶다.
이번 조국 보도에 있어서 보여준 jtbc 한겨레 경향등의 정도를 벗어난 추태가 재발 하거나 지속된다면 위 3개사가 그간 쌓아 왔던 선배들의 업적과 명성은 돌이킬수 없는 상태로 떨어질 것이며 생존에도 지대한 타격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