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사에 보도된 내용인데요. 

중국부유층이 호주로 몰려들면서 호주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는 반면
집값 폭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소식입니다. 

호주달러 (약 40억원) 이상을 호주에 투자해 투자이민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1만여명 가운데 중국인의 비중은 90% 달했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의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부동산 투자는 
2011년 약 3000만달러에서  2014년에는 21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시드니의 집값을 예로 들면 
2012년~2017년 사이 집값이 약 70%나 폭등을 한 후 

호주 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며 
2017년 최고점을 찍고 현재 최고점 대비 10%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현재 호주에서는 주택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 상태이다. 

정상적인 시장에서 외부 수요자가 갑자기 들어오게 되면 
시장가격이 왜곡되곤 합니다. 


언론이 불편해하는 사실 중 하나는 중국인들이 어마어마하게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중국인 들이 큰 땅을 사서 투자관광을 시켜주고 개발업자는 집을 파는 방식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물론 부동산의 경우 세계 경제 흐름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져서 
세계 주요도시의 부동산 흐름도 놓치지 말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