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라를 [실라]라고 읽으라고 하잖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1483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돌슨
추천 : 0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2/02 17:33:02
그런데 발음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불편하지도 않은것을 왜 억지로 규칙을 만들어서 강요하는거죠? 신라라고 발음하는사람도 많은데 왜 무조건 ㄴ다음에ㄹ이면 ㄹㄹ로 발음하라고 규정하죠? 둘다 된다고 하면 안되나요?

생각해보면 신라면은 [실라면]이라고 안하고 [신라면]이라고 잘들 발음하면서
신라가 발음이 어려워서 자연스래 [실라]가 되는거라고 설명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조금 억지인건 아는데, [신라]발음이 굳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음하는 사람도 많은데 강제해버리니까 화가나네요.
특히 신라라고 발음할때마다 비웃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때 왜그렇게 발음하냐면서 6월을 육월[유궐]이라고 10월을 십월[시붤]이라고 발음할거냐고 놀리는데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그건 발음의 문제가 아니라 맞춤법의 문제이므로 상관이 없는거잖아요. 육월이라고 쓰고 [유월]이라고 읽는게 아니라 애초에 유월이라고 써놓고 당연하게 써있는데로 [유월]이라고 발음하는건데 신라를 [신라]라고 발음하는걸 비웃으면서 근거랍시고 댄다는게 어이가 없어요.

아 진짜 맞춤법 틀리는건 인정하는데 발음틀렸다고 뭐라고 하는건 화가 납니다. 신라를 신라라고 말하는게 무슨 바보취급을 해요. 아니면 써있는데로 발음할 수 있다고 잘난척하는놈이라고 치부하고.

이렇게 발음가지고 지적당하고 반박해도 비웃음만 당하는 분들 계시나요? 저는 가족들이 그래요. 맨날 저보고 설명충에 잘난척하네 이상하네 무시합니다. 친구들끼리 통상적으로 하는 말도 앞의 두마디도 때기전에 너무 깊이 들어간다고 이상한놈 취급하는데 그러면 무슨 대화를 하고 살자는건지 진짜 쓰잘데기 없는 기초적인 말들만 하고 무슨 이야기만 하면 잘난척한다 그러니까. 막 물은 답을알고있다 믿고있고, 비타민씨 감기에 효과 없다고 말하는데 한마디 듣고 끊더니 그냥 처먹고 감기나 나으라고 하고. 그래서 신라도 6월 10월 소리듣고 반박도 못했습니다. 병신짓하지말고 [실라]라고 읽으랍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