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원래 글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414804&page=5 우선 제가 그렇게 심한 성인 AD는.아니었다는 것을 밝히며
우울증으로 1년 반 약 먹으면서 나중 6개월가량은 AD약도 병행해서 먹었다는 점을 밝힙니다.
ad환자였던 사람임
어릴때 산만?ㅡ 생활기록부에 산만하다고 남아 있음
안절부절? 걱정? ㅡ 우울증 증상이랑 비슷함. 우울증 치료도 받음 (약물)
걱정부자? ㅡㅇㅈ 이건 우울증이랑도 연관. 우울증 약 먹으면 신기하게도 이런 걱정이 사라짐 ㅡ 부작용 하루 12시간 넘게 잤음. 약 바꾸고 괜찮아짐.
걱정, 기쁨, 분노가 과하다. ㅡ 확실히 20대때 그랬음. 30대인지금은 치료도 받고 신앙의 힘으로 좋아진듯.
겉도는 느낌 ㅡ 이거 100%! 정서적 불편함. 어릴 때는 친구들이랑 곧잘 놀았는데 놀다 사라지고(내가) 감정조절 안 되니까 1년 내 붙어다니던 친구랑 한순간에 관계 파탄나고. 이러다 보니 대인 관계가 불편해짐
혼자가 편한데 외로움 ㅡ 이거 우울증이랑도 연관 됨.
ad랑 우울이랑 상관관계 높음. 다른 거 다 맞는데 어릴 때 산만하다 생기부에 안 남아 있으면 ad아님. 생기부에 왠만하면 '산만하다'이런 거 안 적는다 함(의사샘 피셜)
책읽기 힘든 거. ㅡ 어릴 때 잘 읽었는데 고3 지나면서 난독증 생김. 전공이 국어인데 책읽기 힘들고 어떨 땐 전혀 안 읽혀서 당황스러움. 지금도 종종 안 읽힘(30대 후반). 근데 어떤 사람은 그냥 책읽는 훈련이 안 돼서 못읽는 거. 책 안 읽힌다고 Ad아님.
일의 순서 정하는 거 어려워 한다는 거. ㅡ 여기에서 나는 해당.안 됨. 의사샘 피셜, 나는 AD인데 체계화 능력은 있다고. 근데 그래봤자 정상인 수준.
거절 ㅡ 이 부분은 동의 안 됨. 이건 성격 문제.거절 잘 함 ㅋㅋㅋㅋ 존나 단호받
계획 짜는 거. ㅡ 체계화 능력인데 난 Ad임에도 체계화 능력은 정상인 수준이라 이건 패스
청각난독증 ㅡ ㅠㅠㅠㅠㅠㅠㅠ 존나 힘들어. 안들려. 같은 말 몇 번 물어봐. 어떨 때 들은 척 넘어가서 곤란한 적도 많음.ㅠㅠㅠㅠ
어리광. ㅡ 부리고 싶지. 맘속으로만 갖고 있음. 그럴만한 대상이 나타나면 어느 순간 애처럼 굴고 있음.
유리멘탈 ㅡ 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훈련으로 좋아진듯.
저 글 보면서 AD인가 생각하신 분들 대부분은 아닙니다.
그냥 저런 증상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예요
AD는 성인이 돼서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 어릴 때 발병하고 그게 성인까지 이어지는 거예요. 아동ad는 반드시 생기부에 '산만'있습니다.
치료 받느라고 제작년에 AD약 먹었는데 생활이 달라져요.
사소하게는 항상 미뤄놓던 일도 젝각 젝각 하게 되고.
회사 들어가면 세네달 다니다 나왔는데 약.먹으면서 그래도 한 일년 하고 나왔네요.
지금은 내근직 사무업무 보고 있는데 힘들긴 하지만, 예전엔 절대 전혀 못했을 일을 하고 있으니 좀 나아진 것 같거든요.
근데, 약 먹으면 속이 메스껍고 밥맛 없고 잠 잘 안 와서 몇 달 먹고 말았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아, 의사샘이 저 국민학교 저학년 때는 산만하다고 있다가
고학년 되면서 '말 이 없고 조용한 아이'라고 기록 됐다고
AD가 아니라 외로워서 그랬을 수 있대요.
일부 증상이 AD와 우울증이 비슷하기도 하다고
여튼 잦은 이직은 성인 AD증상이기도 하고 생활에 문제가 있어 보여서 약물 처방 받았고
심각한 AD는 아니었는지 효과가 빠르고 좋았어요.
그 글 보고 공감이 심한 분은 정신과 진료 받아보세요
정신병자 어쩌고 하는 말은 가볍게 넘기세요.
같은 폐에 걸리는 병이라도 폐암과 폐렴과 결핵과 감기는 다른 거잖아요
감기환자를 폐암환자 취급하는 멍청이는 무시하는 게 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