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 좋은 교수, 악질 교수를 구분하고 악질 교수를 거를 수 있는 법이 있습니다.
바로 김박사넷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여기엔 기존의 대학원생들이 각각 자신들이 겪었던 지도교수에 대한 평가 (인성, 논문지도력, 연구실 분위기, 강의전달력 등)를 하고 각자 겪었던 담당교수에 대한 코멘트를 남길 수 있게 돼있습니다.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 되며, 교수를 평가하기 위해선 해당학교 이메일로 로그인을 해야합니다.(이로서 신뢰성이 좀 보장됩니다. 실제로 그 교수를 겪은 학생이 남긴 평가니까요. 근데 요즘은 김박사넷에 자기가 데리고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좋은 평가남기라고 강요하는 악질 교수들이 간혹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예전에 남긴 코멘트들을 위주로 보라고 합니다)
김박사넷에 접속하시면 검색창이 있습니다.
대학원을 가고자하는 학교 혹은 특정 교수 이름을 검색하시면 여러 해당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들 혹은 특정 교수에 대한 누적 된 대학원생들의 평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석사과정, 길고 험난한 박사과정 그리고 내 커리어 전부를 거는 석박사통합과정...결국 그 기간들은 철저히 지도교수한테 달려있습니다.
그만큼 대학원 진학에 있어 교수가 어떤 사람인지 미리 알아보는것은 연구 주제를 알아보는 것만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