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재인대통령 지지의 연장으로
젊고 똑똑한 교수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의 민정수석올때도
좋은사람 이겠거니 정도

하지만 영재면서 범생쪽으로 생각해서
정치판에는 안어울리는 약할꺼같고
똑똑한머리로 조언자 정도로 어울릴꺼다 생각했는데

11시간의 시간에도 반복되는 앵무새공격에도
100번의 질문에 흩으러짐 없이 답변하고
쓰레기같은 질문에도 최대한 존중해주는
품격을 봤습니다

보면서도 저는 속으로 나였으면
아니 그건 사실 이거고 그건 가짜뉴스인데 ~
팩트를 가지고 질문하라면서 역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질문지 읽어나가는 기자들을
비꼬는듯이 말할법한데

다르더군요 그게 기본인성과 품격인듯하네요

처음에는 수많은 기자의 공격에 걱정도
되었자만 점차 흡사
삼국지의 조자룡처럼
적진을 휘젖고 다니는 모습에
아 강하구나 이분은 약한분이 아니였구나
라고 저절로 느껴졌죠

머랄까 
이제 더이상 문재인의 지인이 아닌
조국이라는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 마음이
든든해진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