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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페북에 올린 글입니다. 어제오늘 많은 혼란과 걱정이 있었지만, 여러분들 모습과 오늘오후 대법판결 보니 다시 정신이 차려지네요. 그렇죠. 아직 제대로 된 싸움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문프가 있고, 조국 후보자의 초인적인 맷집이 있고, 메크로따위 간단히 발라버리는 국민 절반의 지지가 있는데 토착왜구든, 기레기든, 검새든 뭐 두려워할 게 있겠어요.
오늘 뉴공에서 유시민 전 장관 하신 말씀처럼 누가 뭐라 지랄발광을 하든, 일단 장관 되시고 나서 그 업무와 업적으로 평가받으시고 압도해버리면 되니까요.
조국 후보자 화이팅입니다. 끝까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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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정도 됐으면 더이상 밀릴 이유도 없다. 열흘간의 광기는 국민 절반을 저쪽으로 돌아서게 했지만, 대신 국민의 절반으로 하여금 조국의 진가와 그의 떳떳함을 확신하도록 연단시켜주었다.
이제 "조국 힘내세요", "기레기 아웃", "한국언론 사망"을 외치는 국민들은 메크로공작따윈 얼마든지 이겨낼 만큼 거대한 봇물을 이루어주고있다. 그러니 이제 어차피 안 들을 놈은 듣지 않고, 설득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맘편히 받아들이자. 이 마당에 실체적 진실에는 관심도 없이 기레기들의 협잡에 부화뇌동만 하는 우민들까지 힘들여 억지로 끌고갈 필요는 더이상 없다.
야당이 청문회를 보이콧하더라도 국민청문회라는 대안카드가 있고, 문프의 손에는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내각인사권한이 엄연히 존재하며, 무엇보다 답답할 정도로 고지식한 삶을 살아온 조국 본인의 삶이 있다. 아무리 검찰이라해도 조국 본인에 대해서는 끝내 그어느 흠결하나 입증해낼 수 없을 것이다. 그거면 충분하다.
비록 친인척들 사이에서 무슨 작은 흠결이 털려나온다해도, 그래서 기레기들과 토착왜구들이 여전히 지랄난동을 부린다해도 이미 숱하게 겪어온 일, 더이상 새삼스러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
무엇보다 조국 후보자가 초인적인 맷집으로 벼텨주고 있으며, 앞으로는 저쪽에서 뭔 지랄난동을 부린다 할지라도 입술질끈 깨물며 흔들림없이 문재인정부와 조국후보자를 떠받칠 절반의 콘크리트국민이 든든히 서있다.
그러니 집권여당은 당당히 국민청문회를 진행하시길.
또한 조국 후보는 친인척따위같은 변두리 문제는 신경끄시고 오로지 자신의 결백과 법무장관으로서 자신이 얼마나 잘 준비되었는지만 간명히 증명해주시길.
혹여 저 추잡한 것들이 당신의 친인척, 나아가 가족을 인질로 잡고 비열한 협박의 칼날을 들이밀어도 제발 국민과 역사와 검찰개혁의 시대정신을 위해서 끝까지 포기말고 버텨주시길.
그리고 문프께서는 언제나 그러셨듯 정공법으로, 국민들이 당신 손에 쥐어드린 권한의 최대치를 기꺼이 행사해주시길.
우리가 어떤 시련에도 굴복않고, 쓸데없이 저쪽 눈치보며 스스로 포기만 않는다면, 검찰-사법개혁을 비롯한 재조산하 승리의 귀결은 결국 문재인 정부의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될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