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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생각 "제2의 정유라라고... 알고나 떠들자"
게시물ID : sisa_1136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11
조회수 : 10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8/27 08:55:57

“조국 법무부 정관 후보자의 딸은 제2의 정유라다. 학위를 취소하라“ 이제는 이런 주장도 나옵니다. 그래요?


정유라씨는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수시전형 공고가 뜨기도 전에 이미 자신이 이화여대에 진학할 걸 알고 있었습니다. 이대는 정유라씨가 대입을 치르기 직전 승마전형을 새로 만듭니다. 당시 승마협회에 등록된 선수 중 이 전형에 해당되는 선수는 정유라 단 한 사람이었습니다. 한 사람만을 위한 전형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정유라는 원서 접수가 마감된 이후에 성적을 제시하죠. 그것도 스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가서.. 물론 규정 위반입니다. 


그리고 입학처장은 면접관들에게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선발하라고 했죠 이지시는 이대 총장이 내린 겁니다. 그래서 정유라가 아니었다면 합격 했을 다른 수험생들에게 낮은 점수를 주기 위해 그 수험번호를 면접관들에게 불러 줬고 그들 점수를 낮게 조정 됐죠 이런 게 특혜입니다. 더 이야기 해볼까요? 


정유라씨는 대학 들어가서는 8개의 과목에 단 한번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에 응하지 않았고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았고, 그래서 0점대 학점이 나오자 최순실이 학교를 찾아가 난리를 피우고 그런 후에 3점대 점수로 고쳐지죠. 심지어 담당교수가 과제를 정유라 대신 제출합니다. 교수가 숙제를 대신 해줬다는 겁니다. 기말 고시에 응하지도 않았는데 본인 명의의 답안지가 제출되어 있었죠. 여기 관여한 교수들은 다들 여러 가지 형태로 보상을 받습니다. 더 해볼까요?

인천 한 승마장에서 유난히 성적이 잘 나오자 제주에서 하던 전국체전인데 오로지 정유라를 위해서 승마 대회는 인천에서 합니다. 그리고 그 사항을 대통령이 지시합니다. 고등학교 때 출석일수와 대통령이 삼성에 지시해 말을 사준 건 빼고 이야기 한 겁니다.


이런 게 특혜입니다. 알고나 떠들자.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조국후보자 딸은 고등학교 시절 공부도 잘하고 성실해야 할수 있다는 유학반 대표 역임을

했고 특히 영어는 전체에서 탑이었다고 함. 그리고 고려대에선 GPA 92로 좋은 성적을 

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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