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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남편이 한 말에 대하여..
게시물ID : wedlock_14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집은어디인가
추천 : 2
조회수 : 1380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4/09/17 21:25:17
결혼4년차 아기 하나 있어요. 
명절에 친정은 해외라 이모댁에서 밥먹는데 
남편이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저한테
“이거 배워서 시댁에 해가면 사랑받겠어” 라고 하네요.
저는 이 말이 듣기 거북하고 민망합니다. 제가 사랑을 받으려고 음식을 해가야하나? 그리고 그 말을 이모, 이모부, 사촌동생들 앞에서 굳이? 우리 부모님이 들었다면 기분이 좋은 소리가 아닌데. 부모님 없다고 편하게 말하나..? 
당황하고 기분 나빠서 집에 오는 길에, 당신 그런 말을 우리 이모 앞에서 할수 있느냐. 솔직히 말하고 아차싶었지? 그랬더니 그게 뭐 어떠냐고 하네요… 제가 예민한거..인가요.. 이 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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