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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 쫒겨낼지 고민
게시물ID : gomin_1772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시드푸올
추천 : 1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8/18 08:04:40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들어 큰 고민이 있어서요.
대답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참고로 룸메는 22살 여동생입니다저는 친언니고요.

동생이 20살 되면서 같이 살게됐어요
애가 성인 되자마자 술 문화에 빠져 살더라고요 
지금 거주하는 곳에는 동창이나 아는 사람이 없어서 오픈 채팅이나 랜덤채팅 같은 곳에서 만난 사람들하고 번개하고 다녀요.
그리고 밤에 집에 올 때마다 하룻밤 한 남자든 본인에게 관심이 있어 하는 남자든 남자 친구든 남자가 항상 데려다줍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평소에 많이 싸웠고 과거에 2번이나 쫒겨낸적이있는데요
작년에 동거하던 남자가 군대에 갔다며 집에 와서  지내도 되느냐고 부탁해서 지금 제 자취방에 있어요.
그리고 달라진 모습 하나 없고 오히려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더 방탕하게 지내더라고요 
그 모습을 여러 번 찍혀서 저희 아버지도 저도 동생을 엄청나게 혼냈어요.
인연 끊고 그냥 나가 살라고 협박까지 하면서 혼내는데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얘는 이게 잘못된 행동인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본인 사생활인데 왜 존중해주지 않느냐며 더 억울해해요

그래서 애를 옆에 두고 가르쳐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알아서 살아라내버려야하는건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동생한테 편지가 자주 왔었고 군대 간 남자 친구 편지인가 보다 하구 신경을 안 쓰고 있었어요
언제 한번 연차에 대청소하다가 숨겨둔 편지뭉치가 발견되어 호기심에 읽어봤었어요.
근데 전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 게 아니라 감옥에 갔더라고요조현병에 약물치료 받고 있고상해(데이트폭력 2및 사기타인 명의 휴대전화기로 뭐 하고 다닌 듯 ) 2 징역 받았어요.
그리고 전 남자친구뿐만 아니라 40 강간 미수범, 20대 초반 강간 미수범강력범 2명에게도 편지가 오고 있었어요. (얘넨 썸인듯
첨엔 그냥 동생 행동이 불쾌하기만 했는데  편지들 보니까 심각해지더라고요,
이런 사람들이 제가 사는 주소를 알고 있고저와는 인연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저런 사람들이라면 언제 해코지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엄마 말로는 여동생이고 쫓겨내면  크게 놀고 다닌다고 저보고 이해하라 하면서 받아달라 하고 
아빠는 저 새끼는 도움이 필요 없는 애라며 인연 끊으라고 하고 있어요,

두 분이어서 의견이 갈라져서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요
 맘 같아서는 아빠 말대로 인연 끊고 싶지만 그렇게 제가 행동하면 엄마 말대로 동생의 인생이 안타깝게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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