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동안 당직 서서 집에 못 들어가다가 퇴근하고 겨우 잠 좀 자려는데 아침 해 뜨자마자 부부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연락해서 일 시키고, 본인 급한 일 생겼다고 다시 불러내서 땜빵 당직 시키고.
그럼 양심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당직 서고 청소 등 뒷정리까지 다 하고 퇴근하라고 하질 않나, 청소하고 퇴근하려고 하는데 예전엔 마음에 안 든다고 본인이 직접 엎었던 프로젝트 결과물 왜 안 내놓냐고..
오늘도 쉬는 날인데 정리까지 하고 가래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고 나도 할 일이 있으니 다음 출근일에 정리해서 보내주겠다, 하니까 뒤집어져서 이전 직원들은 자기 일 못 끝내면 퇴근해서라도 다 해서 보내줬다고 둘이 길길이 날뛰네요..
참 여러모로 다음부터 가족 회사는 절대로 쳐다보지도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