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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오븐으로 라면을 끓여봤습니다. [feat. 미친짓]
게시물ID : cook_148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12
조회수 : 205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4/27 23:05:33
어제 낮에 고기부페에서 얼마나 먹었던지.. 
저녁될때까지 허기가 안생기는.. 기현상을.. 
(역시 인간은 고기를 먹어야.. ㅇ?)

그래서 저녁은 간단하게 일찍 먹고 오늘은 룰루랄라 일찍자야지 하던 차였는데.. 

좀 그럴일이 생기면서.. ;;; 
갑자기 급 허기가 돌아오는.. ;; 



배고프다.. 
밥하려니 현미뿐이라 물에 불려둬야하고 .. 
물만두는 어제 만둣국에 다 넣어먹었고.. 
치킨너겟 또 꺼낼려니.. 매일은 그렇지.. 라면서 툴툴 거리다가
찬장 귀퉁이에서 발견한 라면 (??)

그럼 라면이나 끓여먹을까? (미친짓1)


.. 그런데 순간적으로 "오븐에서 끓이면 끓여질까?" 라는 .. (미친짓2)


photo_2015-04-27_22-55-58.jpg

워낙에 저희집 오븐이 미니미니한놈이라.. ;; 
라면 물 550cc까지 들어갈만한 용기라곤 이놈 뿐이다 보니
이놈에게 물 550cc를 넣고 180도에 15분간 예열겸 끓여봤습니다. 

photo_2015-04-27_22-56-02.jpg

온도가 약햇나?? 
다시 220도에 5분 더.. (미친짓3)


photo_2015-04-27_22-56-06.jpg

부글부글 끓는것도 없고 계속 저 상태.. 
에라. 라면넣어라... 김치도 좀 넣자..  (멈췄어야 햇는데.. 미친짓 4)

그리고 220도에 10분간.. (10분씩이나? 미친짓5)
간간히.. 열어서 휘저어줌.. 

photo_2015-04-27_22-56-11.jpg


결과물입니다. 

면이 덜익은것도 너무 익힌것도 아닌 아주.. 오묘한 맛입니다. 
/애도 어뚜기찐라면

김치가 신의한수였음.. 김치아니면 못먹을.. ;; 

1000.png

방문횟수 1000회 기념 미친짓이었습니다.

라면은 가스렌지에 끓여드세요!~ 
출처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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