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원하는건 다 이유가 있더군요.
프랑스 파리 여행은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는데요.
에펠탑도 루브르도 몽마르뜨도 모두 다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친절하고 밝은 모습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프랑스 파리 지도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개인적인 여행기를 담은 내용입니다.
구글맵을 보며 주요 명소의 위치와 여행팁을 설명드립니다.
(본 영상은 80일간의 세계일주 여행기 30편 중 25번째 이야기 입니다.)
본 포스팅의 모든 사진은 동영상 캡쳐본입니다 (화질이 구린점 양해바랍니다 ㅠㅠ)
화이트 에펠
에펠탑은 시간에 따라 조명이 바뀌는데요.
평상시에는 노란색의 은은한 조명
매시각 정시가되면 노란 조명에 추가로 하얀 조명이 반짝입니다.
그러다 새벽 1시가 되면 노란 조명이 꺼지고 하얀색 조명만 반짝이는데요.
이른바 화이트에펠 , 이 순간을 위해 관광객들이 한참을 기다린답니다.
석양에 물든 에펠탑
에펠탑은 전세계 랜드마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고 해요.
사진으로 봤을때는, 뭐 이런 탑 하나에 열광하지?
라고 생각하곤 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보면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로 감동적이랍니다.
이런 느낌은 사진이나 글로는 전달하기 힘드네요.
에펠탑 정상의 레이저 라이트
에펠탑 정상에는 360도 회전하는 2개의 서치라이트가 있습니다.
이 조명이 회전하며 파리 시내 전체를 휘감는데요.
단지 이 조명 하나만으로 굉장히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파리에 있구나.
우리는 하나야!
서로 사랑하자!
뭐 이런 느낌들이 전해집니다.
블랙 에펠
새벽 1시가 되면 화이트 에펠이 시작되는데요.
몇분동안 반짝이던 하얀 조명이 꺼지고
에펠탑은 짙은 어둠에 휩싸입니다.
'블랙 에펠'
파리 시내를 감싸던 서치라이트 마저 꺼지고 나면
도시 전체가 정적에 쌓인듯 합니다.
약간 슬픈 느낌이 들더군요.
아래 영상은 에펠탑 전망대까지 걸어서 오르는 모습과 에펠탑에서 본 파리 야경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운영되는쪽은 사람들이 오래 줄서있어요.
줄이 짧은 쪽은 걸어서 올라가야되는데요.
평소 운동에 소흘하셨다면 많이 힘들수 있습니다.
일단 에펠탑 정상에 오르면 마법같은 야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파리 시내(구시가지)에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모든게 내려다 보입니다.
가까이 엥발리드부터 노트르담 언덕의 샤크레쾨르 대성당까지
개선문
파리에는 3개의 개선문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개선문이 사진속 에투알 개선문인데요.
여기서부터 콩코드 광장까지 샹젤리제 거리가 펼쳐집니다.
보석과도 같은 조명이 나무를 밝히고 있었는데요.
걷는것 만으로 웃음이 절로나는 유쾌한 장소였습니다.
쇼핑하는 사람, 기념 촬영하는 사람 , 데이트 하는 사람들
모두다 즐겁고 세상의 모든 행복이 모여있는 기분이에요.
센느강
파리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거닐던 센강
그 강변을 내가 걷고 있다고 생각하면 왠지모를 감정이 북받쳐 오릅니다.
루브르박물관 모나리자
루브르 박물관에는 세상의 모든 예술품이 걸려있죠.
특히 모나리자로 유명한데요.
박물관 구경만 몇일이 걸릴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소장품역시 세계 최정상급 컬렉션이죠.
처음에는 하나라도 더 보려고 바삐 다녔는데요.
다리가 지칠때쯤 마음이 열리더군요.
여담이지만 루브르박물관 만큼이나 감동받았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 박물관
가진게 돈밖에 없었던 러시아 여왕의 컬렉션으로 시작된 박물관입니다.
저처럼 렘브란트 풍의 강렬한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입니다.
세계에서 렘브란트 반 레인의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박물관이거든요.
화려한 공작부인의 침소와 시계방
화려함과 규모면에서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라 생각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바라다본 카루젤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에는 창문이 많은데요.
이 창문밖으로 펼쳐지는 파리 풍경이 일품입니다.
친구와 함께 사진이나 영상으로 그 순간을 남겨보세요.
어떤 구도로 찍더라도 멋진 모습이 담겨있을거에요!
saint jacques 타워
반지의 제왕 사루만 탑 같은게 도시 한복판에 등장합니다.
여기서 멀지않은곳에 파리시청이 있는데요.
처음봤을때는 궁전인줄 알았어요.
궁전이 시청이라니...
노트르담 성당
빅토르위고의 소설에 등장한 바로 그 성당입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유서깊은 도시 파리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기괴한 모습의 성당인데요.
얼마전 화재로 천장 일부가 소실되어 세계인의 슬픔을 불러온 곳이죠
지하철의 악사
지하철에서 모르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지하철 연주자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술취한 학생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떼창을 하는 나라
예술과 자유의 도시 ,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
도시 전체가 평지인데다 모든 건물이 야트막하다보니
비교적 낮은 언덕인 '몽마르뜨' 언덕에서도 시내 전체가 내려다 보입니다.
* 몽마르뜨 언덕 주의사항 *
아무래도 유명한 관광지답게 주의할점도 있습니다.
특히 몽마르뜨 언덕으로 오르는 길목
동양인 남성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사기꾼들이 접근하는데요.
야바위 , 팔찌 강매단 , 싸인 소매치기등을 조심하세요.
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해보면 유형별 사기 행각을 알 수 있습니다.
성 에피렘 성당
조그만 성당에서 즐기는 피아노 연주
젊은 여성 피아니스트가 리스트 , 차이코프스키 , 쇼팽등 비루투오소 테크닉의 작품을 연주합니다.
저처럼 음악과 미술을 좋아한다면 프랑스 파리는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예술의 향기가 도시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파리의 전통 시장
어디를 여행하던지 전통 시장은 필수 코스입니다.
저는 운좋게도 떠나는 날 전통시장을 발견했는데요.
미식가의 나라 답게 정말 먹거리가 다양하더군요.
특히 해산물이 엄청 화려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주로 현대 인상파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미술관
세잔 , 고갱, 고흐 , 모네, 마네 , 르누아르
예술이 한계를 넘어 표현력의 극한으로 치닫습니다.
색이 춤을 추고
그림은 사진을 넘어선 표현력을 보여줍니다.
사진으로 볼때와는 천지 차이입니다.
우리가 미술관에 가야하는 이유를 강렬히 어필하고, 입증하는 미술관입니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연작의 전시를 위해 리모델링된 오랑주리 미술관
그의 작품을 자연광 아래 전시해달라는 유지를 받들어
미술관 천장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모네와의 계약에 의해 이 미술관의 1층은 영원토록 모네의 수련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지하 전시실에는 재밌고 아이디어 넘치는 현대 예술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