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전에 담배 피우러 나갔더니
흑흑 대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뭔 소린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왠 처자가 옆, 옆집 외부계단에 앉아서 울면서 통화를 하고 있는거임...
대충 들어봤더니 친인에게 "남친에게 맞고" 숙박업소에서 나와서 하소연하고 있는거임..(아닐 수도 있음)
근데 "돈도 없다"는 거임...
담배 피러 나갔다가 처녀귀신 만날뻔 함...
암튼 놀래서 "경찰 불러드릴까요?" 라고 하니 싫다고 함..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경찰 불렀고 방금 그 아가씨 데리고 감..
5분만 늦게 신고 했었음 내 장기 털렸을 수 도 있었을 거 같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