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건강검진 결과가 안 좋아서 큰 병원가서 진료받음
의사쌤이 간이랑 신장 초음차 검사하자고 함
아들보고 의사쌤이 괜찮지? 하시는데 애가 동공지진
내가 배 가르는거 아니라고 얘기해줌 급 안심.
웃기기도 하고 협조안할까봐 집에서 한번씩 "초음파~ "하면서 배 문지르는거 연습함 근데 하다보니 콩팥 자리가 거기가 아니라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머리도 문지르며 초음파~
오늘 초음파 검사했는데 애가 협조를 잘해서 빨리 끝남
진짜 10분도 안 걸림
나오는데 실망한 표정이 역력함
집에 와서 그러는데 지금껏 초음파가 아이쿠에 나오는 뚱뚱이 총(광선총)인줄 알았다고 함
그거 맞으면 어떻게 될까 엄청 기대했다고 함
실망한 가슴을 안고 지금 일기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