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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국면에 대해 반론을 펴도 사람의 말로 펴야...
게시물ID : sisa_1134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톰건
추천 : 1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29 16:23:34
자기가 무슨 글을 쓰는지 모르면서
타인보고 멍청하다느니 우민이라느니 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말하는 게 짐승의 포효와 구별이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유교의 맹자는
사람에게는 측은지심이 있다고 했고,
서양근대철학의 자유주의는 
서로의 천부인권을 최대한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골짜로 한 자유를 주장합니다.

성노예로 끌려간 사람의 구상권을 국가가 약탈해도 된다 그딴소리가 나오나요.
훗날 또 성노예로 끌려가도 된다는 건지요.
타인의 인간됨을 짓밟으면서 주장하는 그놈의 실용이니 자유니
"합리"?

영화 "동주"에서 일본 고등계 형사가
송몽규에게 그렇게 말합디다.
"너희같은 자들에게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그 죄를 묻는다. 그것이 문명국이라는 것이지."
그리고 송몽규는 이렇게 말하지요.
"니들이 허울좋은 명분을 내세우는 이유가 뭔지 아나? 그것은 열등감 때문이지."
"비열한 욕망을 숨길 자신이 없어서 명분과 절차에 기대는 거지."

고작 일본의 허세와 포효에 쫄아서,
자신의 몇 푼 이익이 침해되는 것이 무서워서,
저 포효를 어디 한번 자기 욕망에 이용해 보고 싶어서
욕망을 "합리"에 숨기고 실용이니 패배니 안된다느니 제정신이 아니라느니 너흰 우민이다...

사람이 되고 나서, 짐승같은 욕망을 정제하는 방법을 좀 배우고 나서,
자기 삶에서 욕망을 제어하고 순리를 따라 보고 나서
그 다음에 비로소 비판이니 소수의견이니를 해 봐야 할 일이지,
어디서 인간의 삶을 짓밟는 행위에 동조하고 동참하는지 원.
오늘만 살고 오늘의 욕망에 충실한 짐승의 영혼껍질을 벗기고 나서
그 다음에 일본 불매운동의 가부를 이야기하러 오셔야 할 분들이 몇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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