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왜케 그립죠?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고 

(당시 24살에 늦게 군대를 감 상대 여자는 21살)

군대에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진건데

그 얘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 했던걸

연인사이에 헤어지고 오빠동생으론 못지낸다라고 

절대 안 볼거처럼 말했네요

 군대 휴가나가서

그 얘 살던 자취방 앞에 군대에서 받았던 편지를 봉투에 담아서

살포시 놓고 왔던게 끝이네요.

딱히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고 생각해보니 

사귄기간도 1년이 채 안되네요

(그런데 오래만난 사람보다 더 기억이 나는게 참 거시기 하네요 ㄷㄷ)

계속 생각나고 그러면서  다시 잘해볼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연락하면 민폐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