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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유플러스 극혐이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848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로등♡
추천 : 1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24 11:51:34
오늘 왜 상담사한테 쌍욕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처음 깨달았습니다
 
요즘은 고객이 쌍욕하게 만들면 뭐 상품이라도 주는지 알았네요
 
이번달에 태어나서 처음 엘지 로 갈아탔는데 핸드폰이 고장나서 집에서 놀고 있는 아이폰5s에 일단 급한김에
 
심 바꿔서 쓰려고 했더니 안되더군요 검색해보니 엘지는 아이폰5s가 예전부터 지원이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더 검색해보니 뭐 본사에서 풀어주면 된다는 분도 있고 요세는 될거라는 글도 있어서 확인차 일단 고객센터에 전화했죠
 
폰이 안되니 전화걸려고 일터 까지 차타고 가서 전화했습니다 ㅠ
 
상담사 말은 대리점에 찾아가서 풀어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너무 쉽게 말해주길래 나 아이폰5s라고 한 세번정도 확인했습니다 그래도 가기만 하면 되냐니까
 
된다더군요 그래서 철썩 같이 밑고 혼자 컴터로 지도 열심히 보고 (네비를 핸드폰으로 하니..ㅠㅠ)
 
센터 찾아가서 가져다 주니 안된다네요 여기서 슬슬 짜증이 올라와서 대리점 직원 폰으로 고객센터 전화해달라해서
 
통화하는데 와 진짜 욕할뻔 했네요 일단 무조건 자기들은 책임없다 시전 도중에 말 ㅈㄴ 끊고 자기 할말 계속하기
 
질문에 엉뚱한 대답만하고 계속 시전 하는말이
 
-자기는 그거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니 빨리 끊어라 알아보고 연락주겠다-
 
아니 핸드폰이 안되서 간건데 어디로 연락줄거냐 하니까
 
다른 연락처 모르냐 해서
 
"요세 누가 번호를 다 외우냐 핸드폰이 안된다니까"
 
-그럼 대리점으로 전화 줄께 거기서 기다려라 하길래-
 
"그럼 대략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 내가 여기 계속 있을수도 없고" 하니
- 아 그런건 내 권한이 아니다 빨리 끊어야 내가 접수해주고 너도 덜 기다릴거 아니냐-
 
 이러네요 계속 통화내내 신경질적으로 짜증나니까 어서 끊어라 라는걸 강조하는데 돌겠더군요
 
그래서 진짜 너무 빡쳐서 니네 상담사가 가라해서 일단 내가 이렇게 쓸데없이 온거 아니냐 그럼 그 사람 바꿔줘라 하니
 
어의없게  자기들 엘지는 절대로 규칙상 같은 상담원이랑 통화 두번 안시켜준데요
 
이건 뭥뮈??  내가 엄청 비효율적으로 상담시스템이 돌가네요 하니 또 
- 얼른 끊어야 내가 접수할수 있다-
 
하면서 무작정 끊으라고 계속 강조하는데 진짜 욕나올뻔했네요
 
지들 상담 땜에 시간 낭비 기름낭비 다 하고 더워죽겟는데 힘들게 똥개 훈련시키고 미안하단말을 가식적이라도 할줄 알았는데
 
이건 뭐 옆에서 스피커로 같이 듣던 대리점 직원 두분들도 어의가 없는 통화태도에 계속 헛웃음 짓더군요
 
두분다 내가 얼굴이 너무 안좋아져서 폭발할꺼 같으니 눈치 보시는거 같아서 죄송했는데(두분계셔서 차마 욕 안하고 참았습니다)
 
와 어차피 본사직원아닌 뭐 알바들 대충 쓰겟다만 sk만 써본 저한테는 신세계가 여러가지 열리더군요
 
근데 어차피 제가 할수 있는건 뭐 없겠죠? 태어나서 이런 글 처음 써보네요 분이 안풀려서 내가 상담사 인줄 알았네 하도 짜증스럽게 뭐라해서
 
뭔가 큰일은 아니다만 상담사들이 원래 욕마니 먹는다 힘들다 우울증도 많다고들 하는 얘기 많이 들어서 살면서 나름 친절할려 했는데
 
엘지에서 그동안 제가 잘못생각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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