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이고 공무원(3교대) 3년차입니다.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서울사는 이모가
야채가게를 파신다고 하셔서요
저는 쭉 충남에만 살아왔습니다.
무튼 가게가 꽤 장사가 잘 되거든요
어머니 생산직하시는데 정년 몇 년 안남기도 하고
야채장사벌이가 나쁘지 않아서 우리가 가게 사는게 어떠냐고 하시네요
아직 빚이 있어서 가족이 다 일을 계속 해야하는 상황이고 가게를 저희가 산다고 해도 대출 엄청 껴서 해야되긴 하는데 위치가 좋아서 하면서 갚으면 어떨까 싶네요.. 목이 좋다고 하죠?
근데 고민은 공무원 이걸 놓고 싶지 않네요..
가게비용뿐만아니라 집도 구해야하고 장사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어쩌죠 어머니는 가게 남주기 너무 아깝다고 저랑 같이 가서 했으면하는 눈치던데
그냥 가게보단 도매장같은겁니다
수십년 해오신 곳이라 그냥 발만 담그면 될 것 갇기도하고 하지만 일이라는게 쉽지 않은점도 많을 것 같고 생각이 많네요
좋은 기회 일까요
무모한 도전일까요
현명하신 형누님 선배님들 많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고민해봐야하는점이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