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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혐한의 근본원인은 한국에 대한 질투심입니다.
게시물ID : sisa_1133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의별
추천 : 3/6
조회수 : 14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7/20 15:30:05
일본은 90년대까지만 해도 SONY를 주축으로 한 전자강국이었습니다. 그리고 80년대 까지는 조선강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자랑하던 제조업에서 한국이란 나라가 조선, 가전, 핸드폰 등에서 자신들이 점유하던 세계적인 시장점유율을 뺏아아 차지하게 되었고 급기야 SONY, 도시바 등이 부도위기까지 몰렸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전자회사들이 역사에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모두 한국 기업들 때문이었습니다.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이지만, 일본인들은 한국의 약진에 대해 정치인들이 스스로 '우리 일본이 돈이 없는가? 기술이 없는가? 한국에 밀릴 이유가 없다'고 자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그 후로 더욱 더 한국의 IT, 전자, 전기 배터리 등등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것도 10년도 더 된 이야기 이지만, 일본의 전자회사 1 ~ 10 위 기업의 이익이 삼성전자 한 개 기업의 이익에 훨씬 못미치는 상황이 굳어져버렸습니다.
 
그나마 일본은 도요다 자동차로 제조업에서 자신들의 과거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IMF 당시 큰 위기를 겪었지만, 김대중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2000년대 들어서며 제조업, IT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세계시장에서 크게 도약했는데, 일본인들은 자신들도 대규모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인데 자신들로서는 IMF와 같은 위기 상황이 오지 않는 한 구조조정이 힘들다며 자신들을 추월하며 앞서가는 한국을 부러워하며 안타까워 하던 시절이 2000년대 초중반이었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 일본에 등장한 것이 '혐한류'였습니다. 당시 한류열풍이 일본을 강타하여 그것에 대한 반발로 혐한류가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한국의 급격한 IT, 전자, 반도체에서의 발전으로 자신들의 경제적 지위가 밀리는 시기였던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자신들이 식민지 지배를 한 한국이 이제는 자신들을 앞서기 시작했다는 초조함이 질투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혐한류'였고, 그것이 정치적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아베의 경제보복입니다.
 
아베,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일본인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한국이란 나라를 쉽게 억누를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 이번의 경제 보복행위인 것입니다.
 
이러한 우월감의 실제는 자신들이 이제는 한국을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다는 두려움과 위기감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 중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우리가 일본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정도로 미약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가진 힘을 과소평가하고 자신감이 많이 결여되어 있는 것입니다. 호랑이 새끼와 같은 맹수가 사슬에 얽매어 성장하다 보니 성체가 된 후에도 자신의 힘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저는 문재인도 예외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순신처럼 지도자가 현명하고 용맹하다면 더욱 더 우리 국민이 흥을 얻어 자신감 있게 이번의 경제전쟁을 승리할 수 있겠지만, 그런 지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은 성실하고 명석하기에 그냥 맡겨두면 결국 장래에는 우리가 일본을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압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더구나 우리는 남북으로 갈라져서도 이 정도인데, 핵과 ICBM을 가진 북한과 힘을 합친다면 미국 등 주변의 그 어떤 군사, 경제 강국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며 바로 그것이 두렵기 때문에 한반도의 통일을 반대하고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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