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돌아가서 보자면...
현 사태는
아베가 경제 보복을 언급한게 시작이 아니라는 겁니다.
대법원에서난 판결.
닭년 시절에 이른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배상.
이런 것들이 65년 다카키 마사오 시절에 이미 끝났는데
다시 걸고 넘어진다고 그걸 빌미 삼았죠.
하지만 돌이켜 보면
그 이전에 우리 군함에 해상초계기로 시비를 건게 있었죠.
그리고 아베 정권이 들어서면서 줄기차게 부르짖고 있는게
전쟁관련 평화 헌법 개정이죠.
즉 지금 아베의 도발의 목적은 결국
저겁니다.
기억 하시겠지만
닭년 시절에 북한하고 전쟁을 하니 마니 하는 얘기가 있었죠.
트럼프 대통령 당선되고 그런 소문이 더 크게 있었고
며칠 전 토착 왜구당 의원이...
한반도 전쟁 나면 일본이 후방 기지가 된다는 내용과
한미일 UN사 였나요?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통보없이 진출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고
수정 하니 마니 하는 얘기도 있었죠.
머릿글에 소설이라고 적었습니다만...
아마 닭년 시절에 오바마와 아베는
북한과 진짜 전쟁을 하려고 했던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신나간 닭년이 갑자기 통일 대박 외치는 것도 그렇고
그와중에 일본 좋으라고 위안부 관련 합의와 더불어
심지어 닭년 탄핵 된 후에 군에서 갑작스레 황가발이
한일 군사정보협정을 맺었죠.
닭년은 자기 때에 통일 이라는 업적.... 아니 아무 생각 없었을테고
아마도 푼돈 돈뜯어낼 궁리나 했을 테고
오바마 미국은 중국을 압박하려는 생각이었을테고
일본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일들이 엄청 급박한 시국에 갑작스럽게 통과되었죠.
일본이 갑자기 한국이 위협이 된다고 저 난리를 친다?
TV에 나와서 무리하게 대통령 탄핵을 해야한다고 난리를 치고
대사를 불러서 쇼를 한다?
선거철이라서?
좀 더 큰 맥락에서 큰 그림을 보면 지금 하는 경제 보복같은 말은 그냥 부분이라고 봅니다.
조만간 채권 어쩌구 나올텐데 그것도 부분이라고 봅니다.
외교문제 빌미 어쩌구 하는 것도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 보다는 아마도 결국은 군사 도발의 핑계를 찾을겁니다.
왜냐하면
현재 일본이 한국 보다 앞서는건 사실상 군사력 밖에 없거든요.
경제도 계속되는 불황이지
금융도 우리나라 IMF 당시 일본은
한국에 65년 빌려준 국채를 자기네들 IMF 안 먹겠다고 거의 다 회수해가 버렸죠.
거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태까지 났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게 당시 일본 최고 원자력 관련 기술자가 TV에 나와서
울면서 발표하던게 생각 납니다.
일본 정부는 당시 자국 피폭 기준량을 타국에 비해 100배를 올렸습니다.
미친 겁니다.
사실 끝난거죠.
미래가 없습니다.
살려면 옮겨야 할겁니다.
어디로요?
자기들이 식민지라고 여기는 곳으로...
그러기 위해서 아마도 북한을 노렸던게 아닌가.
그런데 그게 갑자기 닭년 탄핵으로 틀어진거죠.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 일본의 대응이나
우리나라 토착 왜구들의 반응은
비 상식을 넘어 몰상식, 거기에 너무 과민 반응이나 급한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도 내년에 총선입니다. 그런데 굳이 나서서 토착왜구라는 오명을 쓰고
다음 총선은 한일전 이라는 자연스러운 캐치 프레이즈가 나오게 만든다?
과거 구 세대는 일본을
우리나라보다 대단한 나라고 추켜 세웠습니다.
반면 그러면서 일본 놈들에겐 지면 안된다라는 생각도 심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저들이 하는 행동들은
이상할 정돕니다. 반일 감정?
국민들의 반일 감정을 북돋우는 것은 현 정권이 아니라
엄밀히 따지면 토착 왜구들 입니다.
거기에 일본 애들은 TV에 직접적으로 타국 대통령을 탄핵 언급할 정도라면???
보통 이정도로 합니까?
총선이라고?
굵직한 이슈 한 두개 터질 수는 있겠지만
서로 총선과 상반되는 이슈를 두 나라의 양당이 서로 공유한다?
그런 의미에서 무역이나 금융, 이정도 이슈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현 정부가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결국 아베정부가 최후에 걸어올 도발은
군사 도발이라고 봅니다.
---------------------------------------
예전에도 한 두번 언급했던거 같은데
일본회의나 사사카와 재단, 기타 일본 우익들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때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라고 봅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시절
연세대 역사관련 연구에 일본 우익 자금이 흘러들었다는 뉴스가 나왔었죠.
그리고 얼마 후에 뉴라이트가 대두되죠.
아마도 일본은 노무현 정부시절 독도 문제에
일본과 전쟁도 불사 하려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위기감을 느꼈을 겁니다.
특히 IMF 이후로 일본의 금융, 경제적 영향력이 약해져서 더 그랬을 겁니다.
일본의 본격적인 수작질은 사실 그 때부터 시작됐다고 봅니다.
그 이후 묘하게
쥐, 닭 같은 친일 성향 qt들이 줄줄이 대통령에 들어선 것부터
자칭 보수라는데 희안하게 친일 성향인 단체들이 들어선 것까지...
-----------------------------------------------------------------------
어쩌면 지금 우리는
한 반도 역사상 가장 위험한
민족 분단의 시기이자 일제 잔재의 굴레를 벗어나느냐 마느냐 하는
중대한 역사적 기로에 서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그만큼 힘들고 어려울 겁니다.
정부도 국민도...
정부도 부디 현명하게 만반의 준비를 다해 대처하고
국민들도 다들 끈기있게 버텨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