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을 만들 때 쌀과 물이 99% 들어가고, 보조 재료로 '미강추출물'이란 것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햇반에 들어가는 '미강추출물'이 일본에서 방사능으로 문제가 심각한 지역인 후쿠시마 근처에서 만든 것을 가져 온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제조하는 '미강추출물'은 오사카 남쪽에도 공장이 하나 있고, 후쿠시마 근처에도 하나가 있는데 양쪽의 공장 모두에서 원료를 수입해 온다고 합니다. 즉, 햇반을 먹을 때 자신이 먹을 햇반의 재료가 후쿠시마 근처 공장산인지 아니면 오사카 근처 공장산인지 모른다는 소리죠.
이게 문제가 되니까 CJ에서 우리 햇반은 오사카쪽의 공장에서 원료를 수입해 온다고 변명을 했는데, [법률 방송 뉴스]라는 언론사에서 취재해보니 후쿠시마 근처 공장에서도 원료를 수입해 오고 있던 겁니다. 그걸 뉴스에 내보내니 그제서야 CJ에서 방사능 위험은 없는 재료다라며 변명하고 있네요.
햇반에 포함된 후쿠시마 근처 공장상 원료로 인해서 햇반 하나 먹을 때마다 방사능이 얼마나 몸에 축적되는지는 아직 발표가 안되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난 방사능에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음식은 절대 먹고 싶지 않다면 CJ 햇반은 거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