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쩐의 인생 -
잠좀 자자 ~ 오늘도 어김없이
쩐쩐 ~ 살살 불러댄다.
볼펜이 되게
가늘게 나온다.
우리집 정글리안 햄스터 다롱이를 아빠는 늘 별명을 붙여 부르곤 해요.
살찐아~살찐아~로 시작한 별명이 점점 살선생~ 에서 살살! 찐찐! 쩐쩐! 찌니!로...
얼마전엔 그림을 그려 놀아주더니, 오늘은 뭘 쓰고 있길래 지켜봤더니
쩐쩐의 고단한 햄생을 글로 적어놨네요.
볼펜이 가는건 왜적은건지 저도모름.
저번에 그렸던 그림 사진 올린거 링크예요 ㅋㅋㅋㅋㅋㅋ
저번에 그린 다롱이 친구 위에 글자로 문신을 새겨넣는 아빠
쩐쯘 쩐쯘 폭풍흡입이라고 적혀있어요
아빠가 다롱이 마음을 잡는 회심의 필살기가 폭풍흡입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흡입!!!을 외치면서 손바닥에 해바라기씨를 엄청 뿌려놓고 다롱이를 유인하는 기술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간식은 안주고 기술이름만 바닥에 적어놓으니
다롱이가 무척 허망하게 바라보네요.
이러면서 한참을 다롱이랑 놀아주다 쿨하게 거실로 나가셨어요
아래는 다롱이 약올리기 4단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