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 이야기야요. 유치원 다닐 때는 어무이께서 갑자기 비가 오면 40분을 걸어 오셔서 데꾸 가셨는데 국민하꾜 올라가니 우산을 안 가꼬 가두 농사일에 못 오시드라구욥 잘 사는 칭구들은 부모님이 트럭 끌고 데꾸러 오그나 학원차 타구 학원 가는데 지는 비 맞으며 터덜터덜 걸어 가구 있었구만요. 한참을 걷는디 검정 세피아인지 엑셀인지 차가 스더니 스님이 언능 타래요 감사합니다 하구 뒷자리에 탔는데 시추인지 조그만 강아지가 너무 반겨 주는 거예요 ㅎㅎㅎ 스님은 아이구 저년 남자라면 환장허네 ㅎㅎㅎ 그때부터 강아지를 기르고 싶었는데 어무이가 싫어 하심ㅎㅎ 울집은 개고기도 안 묵음 ㅎㅎ 소는 한 마리씩 먹였는데 이쁨 딴 집은 사료 먹여서 버짐 피부병 심하구 냄새나는디 울집 소는 풀만 멕여서 그런가 이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