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세살 먹은 샘이 입니다.
이제 갓 한 살 먹은 얌이 입니다.
원래 고양이만 키우고 있었는데 샘이 주인이 사정상 집을 비우게 되었어요. 늙은 데다가 요새는 아프기까지 해서 (먹은 것도 토하고, 토 하지 않으면 설사하고) 집을 비우는 동안만 맡게 되었는데 보시다시피 처음엔 얌이가 무지 경계했어요. 샘이는 아파서 얌전히 있구요. 꼬리털이 두배가 돼 두배두배두
그리고 이틀째, 좀 누그러졌습니다. 친해진 건 아닌데 더 이상 신경질 부리지는 않아요. 필요이상 가까이 가면 다시 하악하악 대지만요.
샘이가 빨리 나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