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다이어트 성공하고 결혼 전까지 
164에 53키로 유지하다가 결혼 후 아이없이 삼년 
편히 지내면서 거의 매일 365일중350일 정도를 술을 마셔서ㅠㅠ 60키로를 결국 넘겼어요.
작년 여름에 식단+PT 한달로 7키로 감량 경험 있지만
운동그만두고 다시 60키로가 되고ㅠㅠㅠ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이어트 시작한지 한달 째입니다.

일단 운동없이 금주&식단 으로 4키로는 2주 정도걸려서 빠졌는데요. 운동시작하고부터 몸무게 변화가 없습니다ㅠㅠ

지난주부터 식단과 운동시작했습니다.



아침 - 바나나한개 or 계란한알&두유
          

점심- 닭가슴살 반개&감동란(반숙계란) 한알
          or
         콘프레이크 무설탕 저지방우유
         (사실 콘푸레이크는 한달동안 두번먹음.)

저녁 - 닭가슴살 샐러드(오리엔탈드레싱)
          or
         도토리묵사발 

한달 동안 조금씩 변화는 있어도 거의 저수준으로 먹었고
지금까지 식단은 유지합니다.

운동은

아침 골프연습실가서 스윙 한시간

점심 스쿼드50  아령들고
        런지50

저녁 산책30분

운동량이 작은건가 싶어도 먹는량이 작아서 그런지 
저정도 운동도 꾸준히 하기가 힘들긴 합니다ㅠㅠㅠ

정말 지난주 까진 순조로왔는데

운동시작하고 나서 부터는 체중변화가 없고
되려 몇백그람씩 늘고 있어요ㅠㅠ

간식전혀 안하고 술도 정신병 걸릴 것 같을 때 
맥주두잔 마신게 지난주에 있습니다.
운동 시작하고는 술 안마셨구요ㅠㅠㅠ

지금도 저녁에 오이한개 묵사발 밥공기로 한그릇 먹고 
배는 고픈데 몸무게 재고 충격먹어서 글 쓰고 있어요.

지난주 주말에 55.6까지 나왔는데 
좀전엔 아무리 저녁을 먹었다지만 56.5 이난리입니다.ㅠㅠ
괴로워서 다 때려치고 싶어요.

PT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이번엔 안받는데 
헬스장 가야하나요.. 

이렇게 까지 극단적으로 안먹고 지내면서 운동까지 하는데 
이주일 째 제자리니 그냥 먹고싶어요ㅠㅠ

라면먹고 치킨먹고 빵먹고 싶어요ㅠㅠㅠ
KFC 닭컵질튀김 신상도 먹고싶고! 김부각에 맥주도 마시고싶고! 짜장면에 소주도! 베스킨라빈스 가게를 털어드리고싶다요!

체중줄어드는거 보는낙에 힘도나서 운동까지 해서 박차를 가해볼려던건데ㅠㅠ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