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예매권 나눔해주신 미소의힘 님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 <
친구랑 둘이 봤는데 친구가 티켓을 가져가서 인증샷이... 엄써......
그치만 진짜 재밌었습니다. 상영관이 적다는 게 무척 아쉽네요. 한번 더 보고 싶은데!
초 엘리트 집단인 법조계에 속한 사람이 어떻게 사회를 바꾸어 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여서 인상적이었어요.
변호인과는 또 다른 결의 감동이 느껴지고,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제도적으로 사람다운 삶을 보장받게 됐겠구나 하는 감사함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약간 스포(?)일지 모르겠는데
주인공만큼 기억에 남은 남편분 ㅠㅠㅠㅠㅠㅠ
저한텐 이런 분 안 생기겠죠? ㅠㅠ? 잘생기고 키크고 똑똑한데다 자상하고 스윗하고 요리도 잘 하고 가장 중요한 건 와이프가 하는 일을 항상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ㅠㅠㅠㅠ 유니콘같은 주인공 남편... ㅠㅠㅠㅠㅠㅠㅠ 크게 치이고 왔습니다 ㅠㅠㅠ
...하버드 로스쿨 정도는 가 줘야 저런 남자를 만나는 거겠죠 엉엉
아 암튼 ㅋㅋ 영화 안에서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관계도 상당히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훈훈한 기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D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영화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화면 구성도 좋다고 느꼈고,
주인공 루스 베이더의 의상과 헤어, 악세사리도 시대상을 잘 드러내면서 굉장히 세련되고 감각적이었어요!
정말정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여러분 꼭 보세요! 상영관 찾기 힘들지만! 재밌어요!
다시 한번 나눔해 주신 미소의힘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