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을 잘 못씁니다 문과를 나왔는데도 글을 못쓰네요 저는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돈벌어오는걸 안하시더군요 동생도 있었는데 말이죠 불우하게 자랐겠죠? 저의 유년시절 행복했던기억은 산에서 몰래 군고구마를 구워먹던거 그리고첫사랑 두가지가 끝이였습니다 대학도 단국대 좋은대학은 아니지만 합격했었는데 결국엔 지잡대를 갔네요 장학금준다고 해서요 그때부터 돈에 쫒기며 살았던거 같아요 전부인을 만났을때 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였나 봅니다 돈이없어도 행복할수 있었고 제맘대로 유일하게 살았던 시간인거 같았어요 딸이 나오게 됐고 전부인은 못견디겠는지 다던지고 나가더군요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후회? 전사람은 후회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하지요 그래도 본인 행동에 책임은 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열심히 딸 키우는데 처음이고 처음인데다가 엄마역할 까지 해야하니 엄청 힘드네요 그래도 딸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전혀안합니다 미안하죠 오히려 전 열심히 살거에요 열심히살고 열심히 키울겁니다 그게 저의 의무니까요 빚에 허덕입니다 젊은사람에게 대학생에게 대출해주는곳은 대부랑 저축은행 이였거든요 필요했어요 대학생이 산후조리비 생활비 아기용품 감당할수 없더라구요 여러 사람들이 말했죠 조건이 되면 낳으라고 그조건 언제될까요?? 제가평생 그조건 갖출수있을까요?? 사랑만으로 살아지는 줄 알았는데 결혼생활 하면서 뼈져리게 느꼈네요 제세금은 어디에쓰이고 어디에사라지는지 지원이란건 전혀없더라고요 열심히 사는게 죄는아니잖아요?? 그러게 왜 능력도 없으면서 애는 싸질러서? 능력이없어도 사람같이는 살게 해줘야지요 제가 죄인입니까? 출산율은 높이라면서요? 한부모지원도 심ㅈㅣ어 엄마쪽만 되더군요 거의 남자로 태어나서 혼자 아이키우는게 이렇게 큰죄인지는 몰랐습니다 도와달라고 안합니다 먹고살수있어요 꾸역꾸역 그냥 힘들어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이야기 해봅니다 시간내주셔서 넊두리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더 좋은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