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엑스맨 영화 좋아해서 재밌게 보긴했지만 내용이 너무 없네요 진이 다크피닉스가 되는 과정이 너무 단순한것같아요 이정도는 미드 에피소드1 정도
그리고 눈빛이나 얼굴피부 변화를 중점으로 잡아주려했는진 모르겠지만 화면에 얼굴 근접샷만 나오는 부분이 초중반까지 빈번히 나왔는데 영화 중천이 떠오르더군요 조금 유치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그 영화에 비하면 연기자들 연기가 좋아서 그나마 다행..
캐릭터같은 경우 쓸데없이 소모시킨것도 있는것같고 기존에 다져온 캐릭터 성격이 좀 틀어진것같아서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이야 피닉스였던게 다크피닉스가 됐다 치고 울다 화내는 감정의 급변 같은건 다크피닉스가 됐으니 오락가락할수 있다고 봐줄수 있고 매그니토같은 경우에도 환멸을 느끼고 아웃사이더 변종들과 사회를 이루어 평화롭게 살면서 성격도 변했다 봐줄수있는데 찰스 같은 경우엔 엑스맨을 희생해서 대의를 보는걸 이렇게 쉽게 생각할 캐릭턴지...? 본인의 명성을 위해서 엑스맨을 이용하던 캐릭터도 아니였고 나머지를 위해서 니가 희생하라 강요하던 캐릭터도 아니였는데 찰스가 좀 이상해보였습니다
또 감초로 나오던 퀵실버가 초반에 빨리탈락한것과 미스틱 같은 경우는 그렇게 밖에 못나온게 참 아쉬웠어요 ... 메인 스토리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받는 캐릭터를 이렇게 소모시킨건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