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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어선'타이틀을 획득하였습니다.
게시물ID : mabinogi_147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풍선당
추천 : 13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08 14:02:25
저는 흔한 걸 굉장히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자이언트를 키웠습니다. -_-
 
요즘 불만이었던 건, '검은 장미의 주인'이라는 거진 종결급 타이틀이
 
쩔로 인해서 레벨과 실력이 무관하게 아무나 딸 수 있는 타이틀이 되어버렸어요. 제가 뉴비 때의 헌혈 마스터와 비슷한 정도?
 
저는 그런 양산형 타이틀을 계속 달고 싶지 않았숩니다 -_-
 
그래서 그보다 능력치는 덜 하더라도 좀 희소하고, 따기가 그다지 쉽지는 않은? 그런 타이틀을 알아보았고
 
판타즘은 일단 차치하고, 다른 걸 알아보니까 알반 하중을 솔플해서 얻는 '한계를 넘어선' 타이틀을 알게 되었어요.
 
뭔가 느낌 있고 멋지고, 그다지 많이 달지 않으신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지인 파티에서 몹뎀 500% 넣고 갔던 알반하중의 악몽이 있었는데, 그냥 알반하중석만 넣고 가면 할만 하다기에 도전했어요.
 
저번 주에 사실 한 번 도전했다가 나오석도 없고 완포도 안 들고 가고 그냥 깡으로 도전해서 4층 중반 즈음에 퍼졌거든요.
 
전 번의 실패 [나오석 5개 들고 아무 개념 없이 도전] 을 뒤로 하고
 
오늘 쉬는 날 무려 pc방에 들러서 나오석 어드를 잔뜩 받아왔습니다.
 
약 140개 정도를 받을 수 있더군요. 굉장히 든든했습니다.
 
전 번 트라이에서 기껏 모았던 완포 4뭉을 다 쓴 고로, 포션 마셔서 버티기 보다는 그냥 죽으면 나오석 쓰기로 계획 잡고
 
혹여 시간이 오래 걸릴까 물공포 6개 [3시간 분량], 체력페푸 4개 정도 [1시간 20분 분량]을 추가로 준비했어요.
 
타이틀 획득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몹등장70%와 데미지130%를 추가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트라이!
 
mabinogi_2017_06_08_001.jpg
mabinogi_2017_06_08_005.jpg
 
중간중간에 메테오도 던지고
 
mabinogi_2017_06_08_006.jpg
 
사실 3층까지는 어렵지 않게 돌았어요.
 
12시 10분에 알반 하중에 입장해서 시계를 보면서 클리어 시간을 보니까
 
12시 17분 1층 클리어
 
12시 28분 2층 클리어
 
12시 43분 3층 클리어 가 되더라구요. 10분에서 15분 사이면 각 층을 다 돌 수 있었어요.
 
mabinogi_2017_06_08_007.jpg
 
그리고 눈물의 4층.
 
저는 윈드브레이커 후 플스윙을 위주로 돌았고 한 번 풀스윙 지속시간 끝날 때까지 하면 2젠까지는 클리어가 되더라구요.
 
각 방마다 4번의 젠이 되니까, 그냥 2젠 잡고 맞아 죽고-_- 잠시 잠수 했다가 윈브 쿨 돌면 일어나서 풀스윙으로 잡는 방식으로 했어요.
 
래케, 하이드라 그런 건 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당당한 피시스의 전사 자이언트니까요.
 
mabinogi_2017_06_08_011.jpg
 
나오석 10개 내외로 쓰고 4층까지 클리어 완료!
 
 
저번에 실패 글을 쓰고 후의 댓글을 읽어보니까 자신은  래캐 하이드라 하이드로 잡아서 그런가 4층이 더 어려웠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셔서
 
그래? 4층도 나오 10개 내외로 끝냈으니 보스는 쉽겠네?
 
 
mabinogi_2017_06_08_017.jpg
 
아 그거는 하이드라 던져 놓고 자신은 인식 안 받고 도트뎀으로 안전하게 잡는 분만 그런거고
 
저처럼 깡으로 배쉬로 뚜따 때려잡는 사람은 적용이 안 됩니다.
 
쉬운 건 쉬워요. 다른 건 신경 안 써도 되고 그냥 배쉬 뚜따 몇 대 떄리고 맞고 죽고 부활하고 또 뚜까 때리고 하면 되는 거라서요.
 
그냥 나오석을 갈아서 몹을 잡는 플레이 엿슴미다
 
mabinogi_2017_06_08_012.jpg
 
알반 나이트 골렘은 다재다능하더라구요. 스매쉬, 윈드밀, 레이지 등은 물론이거니와 사도 광물에 전염패턴에...
 
배쉬로 뚜따 때리면 레이지를 연속으로 쓰는데 맞을 때마다 피가 쫙쫙
mabinogi_2017_06_08_013.jpg
 
그 와중에 깃털색이 바뀌면 근접데미지가 안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어디서 주워들은 게 있어서 연습랭크 샌드버스터를 역시나 어디선가 주운 실린더로 날려봤습니다.
 
한 8번 쏘면 색이 바뀌더라구요. 물론 그 동안 신나게 맞고 죽고...
 
mabinogi_2017_06_08_016.jpg
 
그래도 데미지를 누적해서 주니까 피가 달긴 하더라구요.
 
체력 18%...정말 욕 하면서 배쉬했네요. 체력 1% 남아서 다 잡았다 소리 지르는데
 
mabinogi_2017_06_08_017.jpg
 
알반골렘도 레이지 하면서 소리 질러서 꽥
 
 
mabinogi_2017_06_08_019.jpg
 
그리고 눈물의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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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inogi_2017_06_08_029.jpg
 
한계를 넘어선 타이틀이 스펙 상 뛰어난 편은 아니긴 한데, 나름의 희소성을 생각하면서 달아보려구요.
 
나오석만 많으면 딸 수 있고, 알반 하중 솔플에 특화된 스킬트리로 준비를 하면 한 누렙 2~3천 정도의 플레이어면 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저는 맘에 드네요 ㅋㅋㅋㅋㅋㅋ
 
mabinogi_2017_06_08_030.jpg
 
당분간 타이틀에 대한 욕심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나오석은 총 40개 정도 썼네요. 4층까지 10개, 보스방에서 30개.
 
소요시간은 12시 10분 시작해서 1시 24분 클리어. 대략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PS. 이번에 새로 키트가 나왔는데 옷이 예쁘네요!
 
지인 분이 제 캐릭터로 시그킬 통해 새 옷 입혀준 후에 스샷 찍어 보내줬는데 맘에 들더라구요.
IMG_2833.PNG
IMG_2832.PNG
 
그리고 S랭크....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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