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메일링 서비스 받다가 가입한 고인물입니다
로그인도 잘 안하는 눈팅유저라 이제서야 천회가 되었네요
2004년이면 고1이었는데 벌써 15년이 지났다니... 아직도 20대 같은데 이제 만으로도 20대라고 말할수 없게 되었어요
다른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찾아본건 아니지만 아마 앞으로도 아무생각없이 심심할 때 들어가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거 같아요
지금은 오글거리지만 처음 베오베에 올라갔던 글이 여자친구 없다는 글이었는데
안생길줄 알았는데 어느덧 결혼도 앞두고 있고, 제자신이 아직도 철들지 않은 미숙한 어린애 같은데 이제 어디서든 나가서 어른 행세를 해야 하는게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무한도전도 끝나고 모든게 영원하진 않다는걸 배운 후, 오유도 영원하진 않겠지만 오래오래 제가 매우 늙을 때까지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