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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208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쑥쑥럽게★
추천 : 0
조회수 : 61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5/30 00:07:42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한의원에 가서 진찰 받고 보를 해야 한다고 해서
침맞고 한약 먹었는데요.
화병이라고 심장의 열을 내려 준다고 하시길래
그런갑다 하고 먹었어요.
근데 먹고 2-3일째 부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이명까지 들리며
어지럽고 거의 휘청거리면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직장일을 집중 못하겠는것은 물론이고
학원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고도로 집중해야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비싼 돈주고 다닌 학원 헛다니는 기분이어서
먹기를 중지해 봤습니다.
그러니까 반나절만에 바로 쌩쌩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한의원 전화해서 소상히 설명하고
다시 진찰해서 반재 다시 받아와서 오늘 부터 다시 먹었는데요.
또 머리가 그대로 아프고 이제는 온몸이 찌릿찌릿 하는 증상까지
생겼습니다.
이미 한번 AS 받은거라서
또 얘기를 해야하나 싶은데
문제였던 가슴 통증은 그대로고
엄청난 두통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집중 부족으로
삶의 질이 거의 최근 한달간 너무 낮아진걸 생각해보면
분노가 치밉니다. 화병이라고 했는데 이걸로 인해
화병이 없었다고 했더라도 생길지경입니댜.
한약 22 만원 주고 했는데
고통만 받고 나아진게 없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저를 한의원에 쑤셔넣은 부모님은
그냥 돈 버렸다 치고 가만히 있으래요.
부모님이 돈 내주신다고요.
호구 되는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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