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엄청난 털순이 입니다.
털을 자주 민다고 두껍게 자라거나 길게 자라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밀면 밀수록 아마존이 되어가는 제 다리를 보면...
이걸 설명할 방법은 저에게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있다고 밖에.......
ㅠ
사용한 제품은 이오시카 파랭이구요
분홍이보다 업글되어 나왔대서 샀습니다..가격대비 괜찮은것 같기두하구용
- 본격 후기 -
1. 제모하는데 얼마나 귀찮은가?
구매한지 두달쯤 되었고, 팔 2회 + 다리 3회 + 겨 1회 사용했습니다. = 개귀찮습니다.
이게 조사창이 비교적 넓은 제품이라고 하는데 좁은건 아마 갖다버렸을겁니당ㅎ
팔+다리+겨 대충하는데 30~40분 정도 걸립니다...제대로 꼼꼼하게 하면 아마 1시간 넘게 걸릴듯
2. 고통의 정도
이건 아마 사람by사람 일텐데 일단 저는 굉.장.히 아팠어용...
아픔의 정도보다도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고통이었심...
화끈+따끔..? 뜨겁게 달군 핀셋으로 제 다리털 여러개를 한 번에 잡고 뽑는 느낌..ㅎ
어떤사람은 5단계로해도 안아프다던데 저는 첨에 3단계로 시작했다가 개아파서 1단계로 했습니다..
3. 제모 효과 있는지?
첨에 썼을 땐 개아프고ㅠ 아무리봐도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돈버렸구나 싶었는데 효과가 아주 미세하게 천천히 나타나는 것 같아용
일단, 첨에 썼을 때 보다 점점 안아파집니당. 고통에 익숙해지는건지는 몰라도 지금은 3단계로 사용 중ㅇ에요
그리고 털이 자라는 주기가 길어져요
원래 다리털을 최대 3일에 한번 밀어줘야했었는데 지금은 5일정도도 괜찮은것 같아요
근데 두달 사용한것 치고는 눈에 띄게 변한 건 없는듯 싶네용..ㅠ
두달은 더 써봐야 할 듯ㅎ
필립스꺼가 효과는 좋다던데 돈 더 주고 그거살걸 그랬나는 생각은 가끔 듭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