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vs돈 더주고 터치바 둘중 고민중인지라 실물보러 오늘 프리스비 갔는데 옆에 직원분이 “어떤제품 찾으세요?”하더군요.. 파컷으로 영상편집 할용도로 맥북 구입하려한다니까 “어? IOS로는 파컷 힘드신데...” 라는 직원 iOS? 아이패드 프로로 잘못 들은건가?해서 다시한번 “아니 맥을 구입하고 싶어서요”라 말했는데 또 다시 “네,그러니까 맥으로는 파컷이 힘드세요,IOS라서요” 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던 직원... 멍.. 벙찐 저를 보며 “혹시 맥 써보신적 없으세요?, 맥은 iOS라는 운영체제로 구동이 되세요”하는데 그래서야 아..이사람 맥os를 iOS로 아는구나하고 맥os=iOS 전제로 대화를 이어가는데 여전히 파컷은 맥으로 안돌아간다는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직원에게 도대체 이사람은 파컷이 뭐라고 아는것인가 급 호기심이 생겨 “그럼 어떻게 해야 파컷을 쓸수 있나요” 물어보니 아주 당당하게 “파이널컷은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라 패러랠즈나 부트캠프를 사용하셔야만 이용이 가능하세요”라던... 저는 또다시 벙...찌고 도대체 누가 이사람을 맥 설명하라고 여기 갖다놨나 좀 짜증이 나려던 찰나 자기도 자기를 이상하게 본다고 눈치챘는지 “맥에서 파이널컷 써보신적 있으세요?”하더군요 그래서 “네” 하니 “아..잠시만요”하고는 어디론가 가려더니 한 10초후 “아 프리미어 말하려는거였어요 프리미어ㅎㅎㅎ” 하며 웃는데 프리미어도 맥OS로 돼 이사람아...하려다 바로 나왔습니다. 제가 정말 짜증이 났던건 만약 고객이 정말 맥을 처음으로 구입하는 사람이였다면, 저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 자신만만한 태도만 믿고 파이널컷 돌리려 패러랠즈를 구입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거였습니다. 애플 스토어 지니어스마냥 티셔츠 입고있으면 최소한의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지 이건 뭐 아무것도 모르는데 당당하기까지하니 할말이... 이사람의 오해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1.맥OS->iOS 2:파이널컷->프리미어 3.프리미어->맥으로 구동안됨,패러랠즈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