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요즘 외근이다 공부다 해서 뷰게 접속비율이 엄청나게 낮아진 뷰징어입니당!
오늘은 제가 외근나간겸 제가 하고있는 공부에 참고도 할겸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왔습니당!
각 시대의 유물을 보면서 구경하고있었는데 그중에서 연꽃무늬 수막새 라는게 있더라구여!
근데 저거 딱 보자마자 든 생각이 와 옛날엔 이런 유물도 있었구나가 아니고 어 치크팝이다!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어서 난 진짜 뼛속까지 뷰징어구나 싶었습니당ㅋㅋㅋ
너무 뻘글이죠...? 그래서 죄송스러운 마음에 치크팝에 찰떡인 도구 나노팁(?)도 적으려구여...
제가 작년에 치크팝을 한보따리 사놓고 진짜 손에 꼽을만큼만 사용했었는데 그 이유가 다른사람들은 치크팝을 브러쉬로 바르건 웨지퍼프로 바르건 수채화느낌 낭낭하게 잘 바르고 다니는데 제가 저 도구들로 바르기만하면 수채화(이고싶었던것)느낌만 낭낭하고 얼룩덜룩하게 발리고, 결정적으로 저 도구들을 사용하면서 기초 올려놓은걸 밀어내면서 발라서 그런지 기초를 아무리 탄탄하게 해도 치크팝 바른 부위만 속당김이 엄청 심했었거든요...ㅠㅠㅠㅠ
근데 우연히 며칠전에 방청소 할때 발견한 케론퍼프 포장지에 파우더제형을 촉촉한 느낌으로 올려준다는 뉘앙스의 문구가 있길래 그냥 속는셈 치고 케론퍼프로 치크팝 문질문질하고 손등에서 양 조절해서 사용해봤었거든요??? 근데 진짜 저걸로 화장하니까 그 말로만듣던 수채화발색느낌이 낭낭하게 나오는데다 몇시간이 지나도 치크팝 바른부위에 속당김도 없어서 진짜 감격했습니다ㅠ!!!
그래서 치크팝같은 베이크드 타입 말고 파우더타입 블러셔로도 같은방법으로 테스트 해봤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속당김없이 얼룩덜룩하지않고 예쁘게 올라가길래 최근에 아침에 화장할때마다 케론퍼프 발명하신분께 감사인사를 드리고있습니다ㅋㅋㅋㅋㅋ
저같은 고민때문에 가루타입, 베이크드타입 안쓰시구 크림타입 블러셔만 쓰셨던분들 케론퍼프 꼭꼭 써보세여!!! 신세계가 열립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