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안에게 훈계를 하고있는 나부장.
그녀의 미소속에 악의가 보이는건 기분탓일까..
눈조차 마주보지 못하고 사과만 연달아 해대는 우리의 모리안..
?????
그렇다.
그녀가 모리안을 혼내는 일은 꿈에서나 볼만한 일이다.
현실을 알아버린 어린소녀.
그 충격에 멍청해져보이는건 기분탓일 것이다.
아직도 맹~ 해보이는 나과장.
그러서인지 지각사유조차 말하는게 힘들어보인다.
그녀의 첫 일과는 모리안부장님께 사과로 시작한다.
오늘, 그녀의 특별한 업무.
바로, 킷또ㅇ..아니 밀레시안들의 피와 땀과 희망과 절망으로 이루어진
토끼탈 회수이다.
(아마도 회수해서 다음번에 재활용 하려는거겠지.)
떨어진 토끼탈들을 보며 밀레시안들에게 감탄하는 나과장.
밀레시안의 절망이 나오에게까지 감염되는것처럼 보인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남은 한개의 탈을 남겨둔 상황
허나, 그앞엔 "거미" 라는 재앙과 같은 관문이 등장하니...
그때,
풀숲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리니
그곳엔 밀레시안이 보인다.
나오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밀레시안을 부르기로 한다.
사실, 그녀는 이미 본인이 직접 해결해야 하는걸 알고있었던 것일까,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기로 하는데...
거미가 인식하지 않길 빌며 토끼탈에 근접한 나과장.
멀리서도 그녀의 떨림이 보인다.
마침내 토끼탈 회수에 성공한 우리의 나과장!
이런 재치와 굳센 멘탈로 앞으로의 생활도 이겨나가는 나과장이 기대된다.
나과장, 파이팅!
출처 |
사실 뒷 내용 더 있는데 사라졌어요 흐그흑ㅎㄱ긓ㄱ듷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