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ㅠㅠ..
게시물ID : freeboard_1843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곰
추천 : 0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5/24 14:34:25
친구가 화나게 해서 장문의 문자 보냈는데 음...
저번에 친구가 서울에서 제가 사는 지역으로 왔어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 열심히 가이드 해주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정말 길치라 길찾는앱 없으면 안되고 지도를 미리 숙지해도 잘 모르겠는? ㅠㅠ 
그래서 친구한테도 나 길치라고 얘기 해주고 열심히 앱 켜서 길찾는데 친구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하더라고요 
자기 폰으로는 앱 한번도 안켜고 제가 길 찾으며 갈때 제 뒤에서 따라오기만 하는데... 제가 뮤슨 길찾는 기계도 아니고..
기분 나빠도 먼지역에서 온 친구 생각하며 참았어요 

친구가 왔을때 제가 마중을 나갔어요 근데 고마워도 안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당연하다는듯이..
나름 예의 지킨건데... 후..  
제가 저번에 갔을땐 도착 시간이 친구가 일하는 시간이랑 겹쳐서 마중 나오는건 기대도 안했지만
만났을때 저한테 안 피곤하지? 고속버스 타는게 뭐가 힘들어~ 뭐 그런거 가지고 힘들어하고 그래.. ㅋㅋ 라는 말을 할 줄은 몰랐어요 
그때 일반으로 길 막혀서 5시간 걸려서 간건데... 
그래놓고 본인은 서울로 돌아가기전에 터미널에서 한다는 말이 고속버스 타는 것도 좀 힘들다 이런 말 하고  ㅋㅋ
하는 말 보니 서울 밖으로 나온거 처음이고 고속버스 타는거 처음이라 잘 몰랐나 싶은데 잘 모르는데 왜 함부로 말을 하는지.. 
여행 하는 내내 어제 두시에 자서 피곤하다 이런 말 하고
저도 그때 서울 갔을때 그 전날 잠 제대로 못 자고 간건데 피곤하단 말 안하려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냥 장문의 문자 보냇는데 아마 관계는 걍 쫑날것 같아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