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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낳으려고 ..
게시물ID : baby_24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코코로타
추천 : 19
조회수 : 24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5/21 15:55:10
남들 다 있다는 딸 우리도 갖고 싶다
아들만 둘 .. 
애교 많고 예쁜 원피스 입은 딸이 갖고 싶다 

남편은 하나만 더 낳자고 했다 

아들 둘에 딸 하나면 된다고 밤마다 괴롭(?)게 했다 
그리고 현재 임신 6개월 
남편은 어디선가 딸 용품을 얻어오기 시작했다 .
태명도 개똥이<<이랬던 사내애들과는 다르게 
블링이라고도 지어주었다 (태몽이 보석꿈)
그리고 오늘 병원에 가서 
그동안 꾹 참아오고 참아왔던 성별을 물었다 

남편 ㅡ 엄마 닮았나요 ?
남편은 초조해보였다 양손을 꼭 잡고 제발...제발...
마음속으로 외치는게 보였다 .
의사 선생님은 남편을 보고 환하게 웃으셨다 
첫째도 아빠닮고 둘째도 아빠 닮고 셋째는..
음.....엄마 닮았네요!코가 오똑하죠?


남편은 소리쳤다... 예쓰!!!.. 창피했다
드디어 성공이라며 너무 좋아했다 

그리고 ..
옷은 형들 옷 입히면 될것 같아요 
여기 보이시죠?
의사가 가르치는 곳엔 첫째와 둘째때 많이 보았던
익숙한게 보였다...
남편은 눈을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비틀렸고
나는 두눈을 지긋히 감았다...
아들 셋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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