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내 기준 임팩트 강한 사람들 모음)
영화부문 대상 증인 '정우성'
수상소감
"향기야 넌 그 누구보다 완벽한 파트너 였어"
TV 부문 대상 눈이부시게 '김혜자'
수상소감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에 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기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모든 것을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김혜자 배우님의 수상 소감은 다시한번 봐도 가슴이 저릿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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