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현장을 누비는 유튜버 채널을 재밌게 보면서,
녹이 슨 세면대 배수구를 갈아보겠다는 근자감이 생겼습니다.
낼름 다이소에서 자동팝업 사고,
반다리 세면대의 치마 분해를 했는데...
아놔... 50mm 관이라 집에 있는 도구로는 배수관이 풀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68mm 까지 입이 벌어지는 렌치 2개 구입!
어찌어찌 너트를 풀긴 했는데,
이 집을 지을 때, 작업자가 너무 꼼꼼한 분이셨나 봅니다.
파이프가 빠지질 않아...
결국 손가락 절단기로 손가락을... 아니아니... 동파이프(버릴 팝업의 몸체)를 잘라내어 너트를 풀러냈습니다.
조립은 호롤롤롤로
사모님, 써 보시고 이상 있으면 전화 주세요 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