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맥주 1.6리터 짜리를 사왔는데
집에 마땅한 안주가 없었어요ㅠ

냉동실을 디벼보니
족히 몇달 된 잡채 와 어묵을 발굴!!

걍 데워먹는건 별로 안땡겨서
잡채에 어묵과 고추가루 양념해서
일명 당볶이를 만들기로 결정합니당ㅋㅋ

재료는 걍 남은 잡채와 전 어묵과 양파를 더 추가했어요
양념은 걍 고추가루 + 간장 + 올라고당 + 설탕
(달다구리한게 좋아서 설탕 많이 넣었어용..ㅋㅋ) 

맛은 딘심 끝내줬어요ㅠㅠ
당면을 좋아해서그런지 몰라도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당ㅠ!

고추가루 조절을 잘못해 좀 매워져서
매운맛 완화용 계란후라이 하나도 올려줍니당ㅋ

만족스러운 술안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