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너리스가 분노로 이성을 잃었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전 그 방향보다는 대너리스의 존에대한 사랑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대너리스의 학살은 분노도 있겠지만 존 스노우를 위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왕위 정당성은 존 스노우에게 있고 현 상황으로는 전쟁이 끝나도 혼란이 지속되겠죠. 그래서 본인이 악역을 자처해서 존 스
노우가 대너리스를 여왕으로 계속 모셔야할 이유를 스스로 사라지게 한거 아닐까요? 왠만해서는 존 스노우가 자신의 맹세를 바꾸진 않을테니 말이죠.
그래서 본인이 그 짐을 끌어 안고 존 스노우에게 꽃길을 열어주는 결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