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곳에 종기가 난 분들은 도움되시라고 후기남겨요~ 그리고 하신분들에게 물어볼것도 있구요..
저번주에 저의 쌍방울 바로 옆에 작은 종기가 생겼는데 없어지겠지 하고 놔뒀다가 주말에 1박2일 가족여행을 하고나서
100원짜리 동전보다 좀크게 커졌어요 커지니까 아프더라구요... 돌아 온 후 포경수술 환자처럼 걸었어요.. 잘땐 그 부위 전체가 아프더라구요
너무 아파서 오늘 가까운 피부과를 갔는데 내가 생각한 피부과 분위기가 아니더라구요.. 뭔가 고급성형외과분위기? 그래도 왔는데 물어나보자 하고
종기짜러 왔는데 그런거 하시나요 라고 물었더니 어느쪽에 어느정도로 나셨나요 라고 물어서 깊은 사타구니라고 답하니 그 간호사분 얼굴에서 0.01초썩은 표정을 보인 후 그런건 성형외과를 가셔야 될거 같아요 라고 입구컷을 먹었어요
그러곤 나와서 생각해봤는데 내가 아는 성형외과이미지는 더 안할거같은데 어딜가지 고민하다가 비뇨기과에 갔어요
그런데 분명 비뇨기과인데 대기하는 환자 반절이 여자더군요... 데스크도 여자분만 4명이 계시고... 그래도 접수는 했는데
여자간호사면 어쩌지 하는 걱정으로 그냥 갈까를 고민하는 찰나 바로 호명하더라구요
남자!의사샘이 어디가 아픈지 보여달라 하셔서 바지를 벗고.. 왼손으로 방울을 좌로 이동시킨 후 오른손가락으로 짚어 보였습니다
옷입으라고 하고 간호사에게 무슨용어로 준비하라 하시더군요 이젠 도망도 못가는 상황이라 기다리는데 분명 내앞에 10명이상이 기다리는데도
먼저 호명하더라구요 다행히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간호사가 절 데리고 수술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바지 속옷까지 다 벗고 침대에 누우라 하셔서 그렇게 누웠어요 그런데 옆에서 뭘 막 조립하시더니 양다리를 드라마에서 임산부가 M자 모양으로 눞는
그걸 하시더군요.. 다리를 올리고 찍찍이로 고정하고... 밑에 안보이게 녹색천으로 배쪽을 가리고 그자세로 하의실종상태에서 10분간 그분들
볼일만 보고있더라구요 사람들은 뭐이리 많이 와따리가따리 하는지 개민망했음... 대략 10분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 소독하시겠다고
남간호샘이 하시는데 분명... 방울이 옆인데... 방울이와 똥꼬까지.... 차갑고 부드러운 무언가로 박박 문댑니다.. 아... 민망해 개민망해 하면서
치욕의 시간을 견딥니다 그러고 또 한참있다 의사샘이 들어오셔서 마취하시겠다고 하고 주사를 놓습니다... 죽어요 주사 놓는게 제일 아팠어요
그러고 짜는건 정말 1~2분 빨리 끝났어요 거즈에 테이핑을 해서 붙여 놓은 상태입니다. 하고 나서는 정말 아픈거 1도 없이 바로 안아퍼요
고통받고 무슨 붙이는고약같은거 쓰시는분들 걍 병원가세요.. 병원비도 만원조금 넘어요 안비싸고 빨라요 다만 민감한곳은 수치스러울뿐
#요약
종기는 50원짜리 이상되면 바로 병원가자 입니다.
!!!종기 선배님들 질문!
저같은 경우 녹색천으로 가려져서 수술?시술부위가 칼로짼거 같긴한데 얼만하지는 몰라요 그런데 내일 또 와서 소독하래요
그런데 저는 또 하의실종 M자로 누워있기가 너무 싫어요... 이거 자가소독해도 될까요? 약국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해온다면요
본삭금 걸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