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의 티키타카나 레알마드리드의 빠른역습과같이 팀은 그들이 잘 하는, 잘 사용하는 전술이 있습니다. 보통 '팀의 색깔' 이라고하죠.
4라운드 맨유 스완지 경기에서 스완지의 기성용 투입 후부터는 그들의 색깔이 확실히 보이더군요.
미드라인을 이용한 매끄러운전개와 스트라이커의 한방을 노린다는 그 색깔이 정말 와닿게 느껴졌습니다.
반면에 맨유는 '뭘 하려는거지?' '도대체 감독이 뭘 주문했길래 선수들이 저렇게움직이는거지?' 하고 의구심만 품게되더군요..
물론 루니의 컨디션난조로인한 결정력부재가 가장 큰 패인이었겠지만요.
첼시 크리스탈팰리스 경기에서도,
크리스탈팰리스의 색깔은 경기 초반부터 보실 수 있었을겁니다.
강력한 수비전술과 빠른 역습전개의 색깔은 감명받을정도로 성공적이었습니다.
반할감독은 얼른 맨유에게 알맞은 색깔을 입혀줬으면 좋겠습니다..